- [데일리안 2018 결산]사상 첫 동계올림픽, 가시지 않은 상흔
- 출처:데일리안|2018-12-30
- 인쇄

2018년은 스포츠의 해였다.
2월에 개막한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모두 열렸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평창동계올림픽은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지구촌 대축제’ 로 17일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월 9일 개막한 평창 동계올림픽은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참가해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특히 대한민국 선수단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맞아 15개 전 종목에 역대 최다인 146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결국 역대 최다 메달로 아시아 국가 중 최고인 종합 7위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온 국민이 값진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함께 기뻐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과는 아쉬움을 함께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게 한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다. 여자 팀 추월 대표팀은 ‘왕따 주행’ 논란 속에 팀워크에 문제를 일으켰고, 컬링 여자 대표팀 팀 킴은 은메달의 감동도 잠시, 최근까지 갑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기도 했다.

온 국민 충격에 빠뜨린 여자 팀 추월 대표팀
지난 올림픽에서 가장 큰 실망을 안긴 것은 여자 팀 추월 대표팀이 보여준 팀워크 논란이었다.
한국은 레이스 막판 노선영이 앞선 두 명의 선수와 간격이 크게 벌어졌지만 김보름과 박지우는 제 갈 길만 가기 바빴다.
경기 직후 김보름은 “같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서 많이 연습을 해왔다. 마지막에 (노선영이) 저희와 격차가 벌어지면서 (결과가) 아쉽게 나온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혀 태도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경기 직후 김보름과 박지우는 실망감에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노선영에게 그 어떤 위로도 건네지 않아 큰 실망감을 안겼고, 대국민 분노로까지 이어졌다.
이로 인해 지난 2월 19일 청와대 ‘김보름, 박지우·빙상연맹 징계’ 청원이 시작됐고, 그 수는 빠른 속도로 61만여 명이 넘어서기까지 했다.
백철기 감독은 해당 사건이 터진 다음날 기자회견을 열고 팀워크 논란에 대해 해명했고, 동석한 김보름도 눈물을 쏟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후 개인전에 나선 김보름은 은메달을 따고도 또 한 번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반면 올림픽 이후 털어놓겠다는 노선영은 입은 열었지만 정작 ‘왕따논란’의 진실과 핵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또 다른 논란의 여지를 남기고 말았다.

팀 킴 감동 짓밟은 부당 대우 논란
지난 2월 컬링의 불모지에서 은메달 신화를 이룩한 컬링 여자대표팀(팀 킴)의 기적은 온 국민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비록 아쉽게 결승전에스 스웨덴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스킵 김은정의 마지막 위닝 샷은 지금도 손꼽히는 평창올림픽의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올림픽이 끝나고 한국 컬링은 어두운 그림자가 만천하에 공개되며 또 다시 국민들의 분노를 샀다.
여자컬링 대표팀은 지난달 팀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며 이기흥 체육회장에게 호소문을 보냈고, 기자회견까지 열어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들은 한국 컬링의 대부 노릇을 해 온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장반석 경북체육회 컬링 감독 등 세 지도자에게 언제부터인가 ‘사적인 목표‘로 이용 당하는 상황이 발생해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욕설과 폭언도 자주 들어 모욕감을 느꼈다고 폭로했다.
부당한 처우로 논란을 일으킨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을 비롯한 일가가 “컬링계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갑질 논란의 충격과 상처는 꽤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최신 이슈
- '자존심 지킨' 박정환 9단, 이치리키 료 9단에 불계승으로 세계기선전 4강 진출…신진서 9단은 탈락|2025-12-29
- 빙속 이나현, 김민선 제치고 스프린트 선수권 전종목 1위 석권|2025-12-28
- 안세영에게 비시즌은 없다...새해 첫날부터 해외 원정→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 겨냥|2025-12-27
- 캘러웨이 주도 속 타이틀리스트 · 핑 추격…2025시즌 KLPGA 투어 선수들은 어떤 클럽 사용했나|2025-12-26
- 女당구 세계선수권 우승 ‘김가영 수제자’ 서서아, “아시안게임 목표로 최선”|2025-12-25
- 축구
- 야구
- 농구
- [EPL 프리뷰] 아스날 FC VS 애스턴 빌라 FC
-
![[EPL 프리뷰] 아스날 FC VS 애스턴 빌라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9/045658ps6646hd8c1766998618178260.jpg)
- [아스날 FC의 유리 사건]1. 아스날 FC의 핵심 윙어 부카요 사카는 지난 리그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근 6경기 중 첫 직접 골 관여를 달성했고, 이는 그의 공격이 긍...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베냉 VS 세네갈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베냉 VS 세네갈](//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9/0404215fudnlh6as1766995461919709.jpg)
- [베냉의 유리 사건]1. D조 첫 경기에서 베냉은 콩고에 0-1로 패했지만, 이후 보츠와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2. 보츠와나와의 경기에서...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우간다 VS 나이지리아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우간다 VS 나이지리아](//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9/040419n_0yxfx80z176699545917216.jpg)
- [우간다의 유리한 사건]1.이번 경기는 우간다에 의미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우간다는 16강 진출을 완성하기 위해 꼭 승리를 목표로 출격하겠습니다.2.우간다는 이번 대회에서 2경...
- 맹승지, 브라톱 터질 듯한 볼륨감…너무 핫한 항공샷

- 코미디언 출신 배우 맹승지가 볼륨감이 눈에 띄는 항공샷을 공개했다.맹승지는 28일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지와 함께 화보 비하인드 사진을 올렸다.그는 브라톱에 셔츠 칼라와 넥타이를 ...
- 역대급 '섹시美'...치어리더 김나연, 한겨울 비키니 몸매 '대박'

- 치어리더 김나연이 한겨울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28일 김나연은 자신의 SNS에 "다시는 이런 날씨에 스파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사진 속 그는 야외 ...
- “엘라스틴 해써여”…차영현, 햇살과 함께한 여름→여유로운 휴식 모먼트

- 햇살이 길게 내려앉은 테라스 위에서 차영현이 한가로운 오후를 만끽했다. 미세한 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순간, 차영현의 표정에는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은 여유가 담겼다. 밝...
- 스포츠
- 연예
[XiuRen] No.9740 王雨纯
[YouMi] Vol.1165 모델 Tao Tao·Yao Yao Twins
[XiuRen] VOL.10537 모델 Zhi Zhi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XiuRen] Vol.10543 모델 Yi Yi Yiyi
[XiuRen] Vol.10506 모델 Ada Yue Yue
섹시한 엉덩이
xiuren-vol-11094-chenchen
아스날 FC 1:1 크리스탈 팰리스 FC(승부차기 8:7)
[XiuRen] VOL.10495 모델 Nai Fu Jiang-EVA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