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여제, 사상 첫 공식 경기 맞대결
출처:노컷뉴스|2019-01-02
인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맞붙었다. 38살 동갑내기 최고수들의 첫 공식 경기 대결이다.

둘은 1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호프먼컵 조별리그 혼합복식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벨린다 벤치치와 나선 페더러가 프랜시스 티아포와 짝을 이룬 윌리엄스를 2 대 0 (4-2 4-3<5-3>)으로 이겼다.

현역 선수 중 최대 업적을 쌓아온 페더러와 윌리엄스가 대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이티 지진 돕기 자선 경기에 같은 조로 출전한 적은 있었다.

페더러와 윌리엄스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페더러는 20번, 윌리엄스는 무려 23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페더러는 역대 최다 우승 기록 행진 중이고, 윌리엄스는 프로 선수들의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다 기록이다.

호프먼컵은 매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 국가별로 남녀 1명씩 팀을 이뤄 남녀 단식과 혼합 복식 경기를 펼친다. 국가 대항전 성격이라 자못 긴장감도 만만치 않다.

페더러와 윌리엄스의 대결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둘은 상대의 서브를 받아내고, 서로 랠리를 펼치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2세트 도중에는 티아포의 샷에 페더러가 얼굴 쪽을 맞아 아파하자 윌리엄스가 "해피 뉴 이어"라고 새해 인사를 하며 관중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경기 후 페더러는 "윌리엄스의 서브를 받을 때 긴장됐다"면서 "사람들이 왜 윌리엄스의 서브에 감탄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윌리엄스 역시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면서 "평소 존경하는 선수와 대결하게 돼 나의 현역 시절 기억에 남을 경기가 됐다"고 화답했다. 둘은 경기 뒤 코트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2019년 첫날의 추억을 남겼다.

  • 축구
  • 야구
  • 농구
[EPL 프리뷰] 아스날 FC VS 애스턴 빌라 FC
[EPL 프리뷰] 아스날 FC VS 애스턴 빌라 FC
[아스날 FC의 유리 사건]1. 아스날 FC의 핵심 윙어 부카요 사카는 지난 리그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근 6경기 중 첫 직접 골 관여를 달성했고, 이는 그의 공격이 긍...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베냉 VS 세네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베냉 VS 세네갈
[베냉의 유리 사건]1. D조 첫 경기에서 베냉은 콩고에 0-1로 패했지만, 이후 보츠와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2. 보츠와나와의 경기에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우간다 VS 나이지리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우간다 VS 나이지리아
[우간다의 유리한 사건]1.이번 경기는 우간다에 의미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우간다는 16강 진출을 완성하기 위해 꼭 승리를 목표로 출격하겠습니다.2.우간다는 이번 대회에서 2경...
맹승지, 브라톱 터질 듯한 볼륨감…너무 핫한 항공샷
맹승지, 브라톱 터질 듯한 볼륨감…너무 핫한 항공샷
코미디언 출신 배우 맹승지가 볼륨감이 눈에 띄는 항공샷을 공개했다.맹승지는 28일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지와 함께 화보 비하인드 사진을 올렸다.그는 브라톱에 셔츠 칼라와 넥타이를 ...
역대급 '섹시美'...치어리더 김나연, 한겨울 비키니 몸매 '대박'
역대급 '섹시美'...치어리더 김나연, 한겨울 비키니 몸매 '대박'
치어리더 김나연이 한겨울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28일 김나연은 자신의 SNS에 "다시는 이런 날씨에 스파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사진 속 그는 야외 ...
“엘라스틴 해써여”…차영현, 햇살과 함께한 여름→여유로운 휴식 모먼트
“엘라스틴 해써여”…차영현, 햇살과 함께한 여름→여유로운 휴식 모먼트
햇살이 길게 내려앉은 테라스 위에서 차영현이 한가로운 오후를 만끽했다. 미세한 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순간, 차영현의 표정에는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은 여유가 담겼다. 밝...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