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박지현 과대포장? 판도 흔든 박지수와 다르다
출처:스포츠서울|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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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은행 박지현(19·183㎝)은 과대포장된 것일까.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신인 때부터 리그 판도를 뒤흔든 박지수(21·국민은행)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모든 팀이 탐내던 올어라운드 플레이어 박지현은 1순위로 우리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대성할 선수로 주목받던 박지현은 아직 우리은행 주축으로 뛰고 있지 못하다. 위 감독은 지난 21일 1위 경쟁팀인 국민은행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박)지현이를 크게 활용할 생각이 없다. 아직 부족하다”면서 “고교 때 잘한 것을 너무 믿으면 안 된다.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역시 박지현은 5분 4초 밖에 뛰지 못했다.

위 감독은 “박지현이 리그 판도를 바꿀 선수는 아니다. 과대포장된 면도 있는 듯 하다. 박지수와는 다르다. 박지수는 사이즈(196㎝) 자체도 크다. 박지현은 고교 시절 내가 데리고 해본 적이 없어 쉽게 판단하지 못했지만, 박지수는 고교 때 (대표팀 감독으로)데리고 해본 적 있다. 그 때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알았다. ‘이 아이는 리그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위 감독의 말처럼 박지수는 신인이던 2016~2017시즌부터 경기당 평균 28분 29초를 뛰며 10.41점, 10.27리바운드, 2.23블록을 기록하며 단숨에 리그 최고 센터로 자리잡았다.



위 감독의 박지현 평가절하는 아니다. 1순위 지명권을 뽑았을 때 누구보다도 기뻐한 그다. 박지현이 신인인 현 시점에서 신인 박지수와 차이가 난다는 얘기다.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위 감독은 “지현이가 (박)지수처럼 신장의 확실한 우위가 있진 않아 당장 활용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센스가 좋다. 가르쳐주면 잘 따라한다. 그래서 가르치는 사람들마다 ‘박지현이 잘한다’고 얘기한 듯 하다”면서 “슛폼을 좀 잡아줬다. 자세도 높고, 스팬스도 좁아 조금씩 잡아가고 있다. 고교 때 여러 포지션을 왔다갔다해서 안 좋은 습관도 있는데 이를 바로 잡으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현을 박지수처럼 당장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긴 어렵다. 그러나 몸상태를 끌어올려 위 감독의 짜여진 농구에 얼마나 빨리 녹아드느냐에 따라 시즌 후반과 단기전에서 우리은행의 훌륭한 ‘조커’가 될 수도 있다. 위 감독은 박지현의 현재에는 물음표를 달았지만, 밝은 미래는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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