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용덕 감독, "김태균 준비 완벽" 1루 구상 변화
- 출처:OSEN|201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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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1루가 북적인다. ‘터줏대감’ 김태균(37) 외에도 지난해 1루에서 수비 비중을 높인 정근우(37)와 이성열(35)이 캠프 시작부터 미트를 꼈다. 여기에 군제대한 젊은 피 윤승열(25)까지 4명의 선수들이 1루에 모여있다.
한화의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이끌고 있는 한용덕 감독은 “우리 1루에 선수가 많다. 교통 정리를 잘해야 한다”며 “이성열은 외야보다 1루 쪽에 비중을 두고 있다. 김태균의 몸 상태가 좋아 1루 수비 비중이 높아지면 정근우의 수비 활용도를 고심해봐야 할 듯하다. 1루뿐만 아니라 다른 쪽으로도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화 1루 수비는 이성열(58경기, 444⅔이닝) 정근우(39경기, 303이닝) 송광민(19경기 154이닝) 김태균(18경기 145이닝) 순이었다. 김태균이 크고 작은 부상 여파로 시즌 절반을 뛰지 못했다. 수비보다 지명타자에 포커스를 맞췄고, 시즌 중 포지션을 옮긴 정근우가 이성열과 1루를 양분했다.
캠프 시작 전만 하더라도 지난해 후반과 같은 구도가 예상됐지만 한 감독의 구상에 변화가 생겼다. 김태균의 몸 상태가 예상보다 좋기 때문이다. 한 감독은 “태균이가 지난해 부상으로 조금 부진했던 것을 만회하기 위해서인지 준비를 제대로 해왔다. (비시즌) 훈련 방법에 변화를 줬고,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년간 종아리, 허벅지 등을 반복해서 다치며 고생했던 김태균은 겨우내 재활 치료와 함께 근력 강화에 집중했다. 에너지 보충 방법에 변화를 줬고, 캠프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한 감독도 김태균의 완벽한 준비 상태를 확인한 뒤 1루수로 비중을 높여도 괜찮을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1루수와 지명타자 자리를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다.
한 감독은 “태균이가 나이를 먹은 만큼 여러 가지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게 보인다. 체육관 관장님과 함께 웨이트도 많이 했다고 한다. 절치부심하고 있다”며 부활을 기대했다. 장종훈 수석코치도 “다치지만 않으면 태균이는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김태균이 살아나면 지난해 하위권이었던 한화 타선 지표도 크게 상승할 것이다.
김태균의 1루 수비 비중이 늘어나면 정근우 활용법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1루에서 캠프를 시작했지만, 다른 포지션도 준비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30대 후반 나이에 이리저리 이동하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지난해 2루 자리를 내놓은 뒤에도 군말없이 외야에 이어 1루 변화까지 받아들인 정근우의 ‘팀 퍼스트’ 희생정신과 근성이라면 팀 전체에 다양성을 더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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