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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좌완 리리아노, 마이너계약으로 피츠버그 복귀
출처:마이데일리|201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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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좌완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2016시즌 후 3년만에 다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가 2014~2016년까지 3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였던 리리아노와 마이너계약에 합의했다. 스프링캠프에 초청된다. 디 어슬레틱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인센티브 150만달러 포함 180만달러 계약이다"라고 보도했다.

만 36세의 리리아노는 2005년 미네소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옮겼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피츠버그에서 뛰었다. 2014년부터 3년 연속 개막전 선발을 맡았고, 2016시즌 중반 토론토로 이적했다. 이후 휴스턴, 디트로이트를 거쳐 3년만에 피츠버그로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통산 350경기서 107승111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5승12패 평균자책점 4.58. 피츠버그 시절이던 2015년(12승) 이후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하지 못했다. 결국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MLB.com은 "리리아노는 필요하다면 선발투수로 나서거나 멀티 이닝을 소화할 수 있지만, 중간 혹은 맞춤형 구원투수로서 피츠버그 불펜에서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표면적으로 좋지 않았지만, 왼손타자를 압도했고, 구원투수로서 성공할 수 있는 기술을 보여줬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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