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용덕의 진심 "권혁 배영수 심수창 그곳에서 일어서라"
- 출처:스포츠조선|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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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진심을 털어놨다. 지난해와 올초 팀을 떠난 베테랑 투수 3인 배영수(37) 권 혁(36, 이상 두산 베어스), 심수창(38, LG트윈스)의 선전을 응원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한 감독은 "어쩔 수 없이 팀을 떠난 선수들이다. 감독 입장에서는 마음이 아프다. 1군 엔트리는 정해져있고, 결국은 선택을 해야한다. 감독은 감독의 일이 있고, 선수는 야구가 생존이다. 개인적으로 선수들에게 나쁜 감정을 가질 이유가 없다. 얼마전 전화전화 통화도 했다. 결국은 그라운드에서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날 선수들이다. 그들이 멋지게 일어서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해 한화 구단은 베테랑들과 적잖은 감정싸움을 했다. 고참들이 많아진 2군의 불만은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심각했다. 구단이 선언한 내부육성, 리빌딩은 베테랑들에게는 어찌보면 달갑지 않은 노선이었다. 경험, 커리어보다 공개경쟁이 우선시 된다.
심수창은 시즌 초반 부진하자 2군에 내려간 뒤 다시 부름을 받지 못했다. 3월 27일 NC 다이노스전 1이닝 3안타(1홈런) 3실점, 3월 29일 NC전 ⅔이닝 2안타(1홈런) 1실점이 치명적이었다. 한화 코칭스태프는 심수창의 구위에 대한 실망이 컸다.
배영수는 11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2승3패, 평균자책점 6.63을 기록했다. 5월 24일 두산 베어스전 6⅓이닝 6실점, 5월 30일 NC전 5이닝 4실점, 6월 5일 LG전 5이닝 7실점을 마지막으로 부상과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재활에 매진했지만 구속에 대한 아쉬움을 지우지 못했다.
권 혁은 다른 케이스다. 한화의 2019시즌 전력 구성에 권 혁은 포함돼 있었다.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2군 캠프행을 지시받자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결국은 신인을 좀더 챙겨보고싶었던 구단과의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말았다. 한화는 고심끝에 권 혁을 풀어줬다.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이들은 이제 한화를 상대로 이를 악물고 던지게 됐다.
선수에게 기회는 곧 연봉과 직결된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좋은 감정이 생길 수 없다. 구단과 코칭스태프는 최상의 성적을 위해 매순간 선택과 집중을 강요당한다. 이 과정에서 공정함, 형평성 등을 놓고 불만은 증폭되기 마련이다. 구단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사건들이지만 야구선배인 현장의 분위기는 또 다르다.
한 감독은 "팀을 떠난 선수들이지만 한솥밥을 먹었던 식구들이다. 야구 선배이기도 하고, 넓게 보면 나 역시 서른살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다. 자식같은 선수들이다. 다만 선택의 기로에서 두 길을 한꺼번에 갈 수는 없었다"고 했다.
한화의 리빌딩은 시즌2를 맞는다. 지난해 고졸 새내기 박주홍은 불펜에서 선발자원으로 한단계 승격됐다. 포수 지성준의 존재감은 더 커졌다. 개막 엔트리 합류가능성이 높은 정은원은 3월부터 2루경쟁자가 된다. 신인 3루수 노시환, 1루수 변우혁 외에 투수쪽에서도 즉각 부름을 받을 신인이 있다. 성공여부를 떠나 한화의 1군 선수단 연령은 급속히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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