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베테랑 헤나투 소브랄, 13번의 수술과 시력상실로 후유증에 시달려
출처:스포츠서울|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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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무하마드 알리, ‘크로아티아의 로보캅(크로캅)’ 미크로 크로캅 필리포비치(44).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들이다. 닉네임처럼 영원히 존재할 것 같았지만 쓰러졌다. 20세기의 아이콘이라 할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던 알리였지만 선수시절 입은 데미지가 누적돼 파킨슨병을 앓다 사망했다.

격투기를 인기 스포츠의 반열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한 크로캅도 뇌졸중으로 지난 3월 은퇴를 선언했다. ‘더 이상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는 아쉬움을 SNS에 전하며 팬들과 이별을 선언했다.

‘매에는 장사가 없다’는 옛 속담처럼 많은 격투기 선수들이 부상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37승 12패의 베테랑인 브라질의 헤나투 소브랄도 최근 시력을 상실해 충격을 주고 있다. 소브랄은 UFC를 비롯해서 벨라토르, 스트라이크포스 등에서 활약했다. 스트라이크포스에서는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낼 정도로 실력파 선수였다. UFC에서는 전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를 물리치기도 했고, 척 리델과는 챔피언 타이틀전을 치를 정도로 일급 선수로 분류되기도 했다.

43세의 소브랄은 1997년에 데뷔했다. 2013년 제이콥 노어에게 KO패 한 이후 케이지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11패 중 7번이 KO패였다. 소브랄은 시력 상실은 물론 신체 전반에 이상 징후가 포착되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소브랄은 “나는 이미 외상성 뇌병증을 앓고 있다. 지금껏 13차례나 수술을 받았다. 우울증도 생겼다. 왼쪽 눈은 시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정도”라며 “격투기는 공짜도 없고, 영광도 없다. 팬들은 선수들이 이룩한 멋진 일들만 입에 오르내린다. 하지만 그뿐이다. 후유증은 격투기 선수라면 누구나 거칠 수밖에 없다. 조심해야 한다. 나는 지금 대가를 치르고 있을 뿐”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크로캅과 소브랄 외에도 90년대를 풍미했던 게리 굿리지(53)도 부상으로 인해 입은 만성 외상성 뇌병증으로 인해 은퇴를 선언했다. 격투기는 가장 격렬한 스포츠다. 야생성이 최고조에 달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인간의 숨겨진 본능을 자극하는 경기다. 선수들도, 관중들도 그런 매력에 격투기에 빠져든다. 하지만 부상은 온전히 선수들만의 몫이다. 어떤 대회사도 부상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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