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마침내 앤소니 데이비스 품었다...트레이드 합의
출처:MK 스포츠|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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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LA레이커스가 앤소니 데이비스(26)를 품었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이커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데이비스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론조 볼(21), 브랜든 인그램(21), 조시 하트(24), 그리고 세 장의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주고 데이비스를 받아온다. 여기에는 2019년 드래프트 전체 4순위 지명권도 포함됐다.

 

 

양 팀은 지난 시즌 도중 데이비스가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구한 이후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펠리컨스는 델 뎀프스 단장을 해고했고 레이커스는 매직 존슨 사장이 물러났다. 두 팀은 시즌이 끝난 뒤 결국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데이비스는 NBA에서 통산 466경기에 출전, 평균 23.7득점 10.5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올스타 6회, 올NBA 3회, 올디펜시브팀 3회 선정 경력이 있으며 블록슛 부문에서 세 차례 1위에 올랐다.

 

 

볼과 인그램, 하트는 레이커스의 주축으로 활약하던 선수들이다. 2017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지명 선수인 볼은 지난 시즌 발목 부상으로 47경기 출전에 그쳤다. 평균 9.9득점 5.3리바운드 5.4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2016년 전체 2순위 지명 선수인 인그램은 지난 시즌 52경기에서 평균 18.3득점 5.1리바운드 3.0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시즌을 도중에 접었다.

2017년 드래프트 전체 30순위 지명 선수인 하트는 지난 시즌 67경기에서 평균 7.8득점 3.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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