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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데 최저 관중이라니, 성난 롯데 팬심에 텅텅 빈 사직구장
출처:스포츠한국|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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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3연전, 공필성 감독대행 체제, 주말, 금요일 오후 7시 경기, 워터 페스티벌 등 관중들을 끌어 모을만한 이슈는 많았다. 하지만 롯데는 3연패와 함께 시즌 최악의 관중 동원으로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

롯데의 후반기 첫 3연전은 가혹했다. 전반기를 최하위로 마무리한 롯데는 리그 선두 SK를 맞아 3전 전패로 후반기를 시작했다.

전반기 직후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이 동반 사임하며 전환기를 맞은 가운데, 공필성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고 코칭스태프들의 보직도 대폭 변경됐으며, 주장도 손아섭에서 민병헌으로 바뀐 데 이어 문규현, 정훈 등 고참 선수들이 대거 콜업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새 사령탑과 주장 모두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각오를 다지기까지 했다.

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26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폭투 3개와 실책 1개로 패배한 롯데는 27일과 28일 모두 영봉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26일 경기 막판 집념을 발휘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듯했으나, 나머지 2연전에서 다시 이전 모습으로 돌아갔다.

이같은 롯데의 행보에 팬들도 등을 돌렸다. 이번 SK와의 주말 3연전에서 사직구장을 찾은 팬들은 총 18,452명. 3연전 관중 수를 모두 합쳐도 사직구장의 정원 26,600석을 채우지 못했다. 막바지 장맛비의 영향도 있었지만, 이전 주말 사직 3연전 경기 관중 동원 수에 비하면 크게 못 미치는 숫자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주말 3연전에는 관중들을 끌어 모을만한 많은 이슈들이 있었지만 롯데는 3경기 평균 6,150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특히 3연전 마지막날인 28일에는 5,206명이 사직구장을 찾았다. 이는 올 시즌 사직 경기 중 가장 적은 관중 동원 수다.

또한 관중들이 가장 많이 몰린다는 토요일 경기(27일)에는 7,761명이 사직 구장을 찾아 만 명도 채 되지 않은 관중 동원을 기록했다. 이전 토요일 9경기에서 항상 만 명 이상의 관중(평균 18,891명)을 동원했던 롯데는 올 시즌 처음으로 만 명 이하의 관중 기록을 세우며 고개를 숙였다.

주 원인은 당연히 롯데의 성적과 경기 내용이다. 롯데는 5월 22일 이후부터 줄곧 10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실책은 80개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특히 올 시즌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폭투는 85개로 압도적인 1위(2위 한화 48개)에 올라 있다. 기록에서도 나와 있듯이 롯데의 실망스런 경기 내용에 팬들이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그 동안 롯데는 팬을 상대로 한 마케팅 하나 만큼은 최고였다. 하지만 이번 주말 3연전에서 구단 마케팅 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냈다. 등을 돌렸던 팬들이 다시 돌아오려면 롯데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단순하면서도 어렵다. 새 사령탑과 주장이 이구동성으로 공언했듯이 선수와 구단 모두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 갈 길이 험난한 롯데의 후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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