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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대폭 삭감' 세스페데스 "야생 멧돼지 피하다 골절"
출처:스포츠서울|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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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외야수 요이네스 세스페데스(35)의 부상 원인은 멧돼지였다.

발목 골절 사고로 2019 시즌을 통째로 뛰지 못한 세스페데스의 겨울은 차가웠다. 2020년 29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예정됐었으나, 부상으로 출장 경기를 채우지 못해 연봉 삭감이 불가피했다.

4일(한국시간)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세스페데스 부상의 구체적인 원인을 공개했다. 이전까지는 세스페데스가 지난해 5월 자신이 운영하는 목장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발목에 중상을 입었다는 것만 알려진 상태였다.

매체는 세스페데스의 부상 원인을 야생 멧돼지라고 설명했다. 세스페데스는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에 있는 목장에 산짐승을 막기 위한 덫을 설치했는데, 여기에 걸린 멧돼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달려든 멧돼지를 피하던 도중 구멍에 빠져 발목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상 전에도 발뒤꿈치 수술로 회복 중이던 세스페데스는 이 사고로 2019 시즌을 모두 잃었다.

부상 여파는 곧 연봉 대폭 삭감으로 이어졌다. 소속팀 메츠는 세스페데스의 연봉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에 이의제기를 했다. 결국, 세스페데스의 연봉은 기존 연봉인 2950달러의 절반도 되지 않는 600만 달러로 대폭 하락됐다. 다만, 2020년 시즌 복귀 후 활약도에 따라 어느 정도는 회복이 가능하다.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1100만 달러까지 챙길 수 있고, 타석 수가 늘어나면 최고 900만 달러까지 인센티브 보장도 받을 수 있다.

앞서 세스페데스는 2016년 시즌 종료 후 메츠와 4년 1억1,000만 달러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2016년에는 총 31홈런을 기록하며 올스타, 실버슬러거에 선정될 정도로 기대를 모은 선수였다. 그러나 재계약 이후 제대로된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고, 해당 부상으로 2시즌 동안 뛴 경기가 119경기에 그쳐 ‘먹튀’ 오명까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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