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한화 김태균 선구안+몸통스윙 회복해야 '재평가 성공'
출처:스포츠서울|2020-01-26
인쇄

 

프리에이전트(FA) 단년 계약을 체결하며 배수의 진을 친 김태균(38·한화)은 과연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그가 보여준 장점을 고려하면 ‘저반발공인구’ 시대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떨어진 순발력을 어떻게 보완할지가 관건이다.

김태균은 최근 한화와 연봉 5억원 계약금 5억원에 FA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7경기에서 타율 0.305로 변함없는 콘택트 능력을 과시했지만, 6홈런 62타점에 그쳤다. 2003년부터 이어오던 14연속시즌 두자릿 수 홈런에 실패했고 2002년 이후 17년 만에 장타율이 4할대 아래로 떨어졌다. 발이 느리기 때문에 장타력이나 확실한 클러치 능력을 갖지 못하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

그나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출루율 향상이다. 통산 출루율 0.424에 달할만큼 선구안이 뛰어난데, 2018년 0.358까지 떨어졌던 출루율을 0.382로 높였다. 김태균이 2연속시즌 3할대 출루율 기록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저반발 공인구’ 시대에는 무리한 타격보다 침착한 선구안이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예리한 선구안을 발판으로 공격 흐름을 연결하는 타자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눈여겨 볼 점은 2루타 수 증가다. 2018년 11개였던 2루타가 평년 수준인 21개로 상승했다. KBO리그에서 몸통 스윙을 가장 잘하는 김태균의 특성을 고려하면 2루타 증가가 또다른 생존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몸쪽 공을 우중간으로 밀어내 장타를 뿜어내는 특유의 몸통 스윙을 찾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체 리드를 발판 삼아 제자리 힙턴이 폭발력을 배가하는 김태균만의 장점이었는데, 최근 크고 작은 부상과 장타 욕심으로 스윙 밸런스가 무너졌다. ‘좋을 때 김태균’의 그림을 되찾는 게 성공적인 재평가에 꼭 필요한 덕목으로 풀이된다.

  • 축구
  • 농구
  • 기타
[오피셜] 천안, 이지훈 완전 영입..."작년 보답하기 위해 천안 선택"
[오피셜] 천안, 이지훈 완전 영입...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 이하 천안)이 '퍼스널 컬러가 천안'인 검증된 자원 이지훈을 완전 영입했다.2002년생 공격수 이지훈은 이미 검증을 마친 '군필' 자원이다. 이지훈...
신문선 축구협회장 후보 “정몽규 회장 후보 자격 없어 사퇴해야”
신문선 축구협회장 후보 “정몽규 회장 후보 자격 없어 사퇴해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선 신문선 후보가 정몽규 현 회장의 후보 자격을 문제삼으며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선 후보는 13일 오전 축구협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피셜]'민재형 잠시만 안녕' 이름이 월클인 20세 유망주, 라치오 임대 확정…완전영입 옵션 포함
[오피셜]'민재형 잠시만 안녕' 이름이 월클인 20세 유망주, 라치오 임대 확정…완전영입 옵션 포함
바이에른 뮌헨 신성 공격수가 김민재 곁을 떠나 잠시 뮌헨을 떠난다.이탈리아 명문 라치오는 13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독일 출신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 아리욘 이브라히모비...
이재시, 해변에서 남친과 함께한 줄 '깜짝'…성숙美에 한번 더 '깜짝'
이재시, 해변에서 남친과 함께한 줄 '깜짝'…성숙美에 한번 더 '깜짝'
이동국과 이재시의 다정한 부녀 모습이 포착됐다.13일 이재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언급없이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재시는 블랙진에 강렬한 레드 티셔츠를 입고...
강소연, 등에는 끈 뿐…비치룩에 압도적 글래머러스 자태 "너무 행복해졌어요"
강소연, 등에는 끈 뿐…비치룩에 압도적 글래머러스 자태
강소연이 발리에서의 시간을 공개했다.12일 강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가 너무 행복해졌어요. 여러분들도 노을 보시면서 같이 나누면 좋겠어요. 귀한 촬영 함께...
간미연, 언니 이희진 귀여워 하는 동생..베복 우정 여전해
간미연, 언니 이희진 귀여워 하는 동생..베복 우정 여전해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간미연이 이희진과의 투샷을 공개했다.13일 간미연은 자신의 채널에 이희진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간미연은 사진과 함께 “기여워”라고 글을 남겼다.사진 속 간...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