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되는 올래디포, 여러 팀들 많은 관심 표명
출처:바스켓코리아|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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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름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ESPN』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여러 팀들이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빅터 올래디포(가드, 193cm, 96.6kg)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올래디포는 2020-2021 시즌 후 기존 계약이 만료된다.

인디애나는 이번에 올래디포에게 연장계약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많다. 올래디포는 인디애나 전력의 핵심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도중에 왼쪽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하면서 1년 이상 공백기를 가졌다. 부상 이후 이번 시즌 중에 돌아와 코트를 누볐다.

그는 이번 시즌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13경기에서 뛰었다. 경기당 25.9분 동안 13.8점(.391 .304 .780) 3.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큰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부상 이전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36경기에서 평균 31.9분을 소화하며 18.8점 5.6리바운드 5.2어시스트 1.7스틸을 올렸다. 지난 2017-2018 시즌에 생애 최고 시즌을 보낸 그는 인디애나의 간판으로 도약하면서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인디애나는 지난 2017년 여름에 트레이드를 통해 올래디포를 데려왔다. 올래디포는 2016-2017 시즌을 앞두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연장계약을 맺었다. 폴 조지(클리퍼스)를 내보내야 했던 인디애나는 트레이드로 올래디포와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품었다.

올래디포와 사보니스를 데려오면서 유망주를 확보했지만, 추후 지명권이나 다른 카드를 받아내지 못한 부분은 아쉬운 부분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올래디포와 사보니스의 성장을 통해 팀을 확실하게 재건했다.

인디애나도 올래디포를 붙잡아야 한다. 하지만 아직 부상 후유증에서 얼마나 돌아왔을지 판단이 쉽지 않다. 적어도 다음 시즌은 되어야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점칠 수 있다. 큰 부상에서 돌아온 첫 시즌에는 대개 주춤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인디애나는 최근 올래디포에 연장계약을 제시했다는 소문도 있다. 인디애나는 계약기간 4년 8,000만 달러를 제시했으나 올래디포 측에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인디애나는 올래디포를 붙잡고 싶으나 막상 대형 계약 제시는 꺼리고 있다.

만약 올래디포가 2021년 여름에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이미 여러 선수들이 나오는 만큼 오프시즌에 대한 관심은 크게 치솟을 전망이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 조지,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 즈루 할러데이(뉴올리언스)가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이들이 다가 아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루디 고베어(유타), 올래디포, 안드레 드러먼드(클리블랜드)가 시장에 나온다. 드러먼드는 이번에 선수옵션을 갖고 있으나 잔류가 예상되는 만큼, 내년 여름에 이적시장을 두드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래디포의 가치가 방금 거론한 선수들보다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부상 이전의 경기력만 잘 발현한다면, 충분히 승부수를 던질 만하다. 시장에 나오는 선수들 중 대부분이 노장 대열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아데토쿤보와 올래디포는 아직 어린 편인 만큼, 경쟁력이 충분하다.

인디애나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 다른 슈퍼스타 영입이 쉽지 않을 수 있어 가능하다면 올래디포를 붙잡을 필요가 있다. 하지만 계약규모가 관건이다. 적어도 연간 3,000만 달러 안팎의 계약을 제시해야 올래디포가 받아들일 것으로 짐작된다.

올래디포도 좀 더 큰 계약을 따내기 위해서는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것이 관건이다. 신인계약 이후만 하더라도 기대치가 다소 낮아졌지만, 이후 확실한 도약을 통해 지금에 이르렀다. 인디애나가 어떤 계획을 갖고 있을지,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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