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와 밀워키 벅스가 떨고 있는 이유
출처:마니아리포트|2020-06-13
인쇄




오는 7월 30일(한국시간 7월 31일) 재개하는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시즌은 4개월 이상 중단됐다가 다시 열리기에 어떤 이변이 일어날지 가늠하기 힘들다.

선수들의 몸 상태도 문제가 될 것이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노출 가능성도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가장 큰 변수는 모든 경기가 ‘중립지역’에서 열린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은 코로나19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월트디즈니 스포츠컴플렉스에서만 열린다.

22개 팀이 홈과 원정 구별 없이 한 곳에서만 경기를 하는 것이다. 사실상 중립경기로, 홈 코트 이점이 없어지게 되는 셈이다.

NBA는 프로스포츠 중 홈코트 이점이 승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종목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의 홈 관중들이 지르는 함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원정팀 선수들은 자유투를 할 때 곤혹스럽다.

지난 2018~2019시즌 홈팀은 총 1230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총 경기의 71%에 달한다. 원정팀의 승리는 401경기(29%)였다. 홈 경기 승리가 압도적임을 알 수 있다.

30개 팀중 승률이 가장 높았던 팀은 밀워키 벅스로, 60승22패였다. 홈에서 33승8패, 원정에서 27승14패를 기록했다. 홈 경기 승률이 8할이 넘는다. 원정 경기 승률은 6할6푼이다.

그러나 총 승리수 대비 홈 경기 승리는 55%였다. 패한 경기 중 원정에서 기록한 비율이 64%였다.

최고의 승률을 기록한 팀도 원정에서는 고전했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단기전으로 열리는 플레이오프전에서의 홈 코트 이점은 거의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무관중으로 열려 홈 코트 이점이 완전히 사라진 이번 시즌에서 양대 콘퍼런스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인 LA 레이커스와 벅스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NBA는 홈 코트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홈에서 사용하던 도구들을 수송해 경기장에 설치하도록 허용할 방침이지만, 이것이 관중이 없는 상태에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 축구
  • 야구
  • 기타
‘절친’ 박지성과 에브라가 간다! ‘후배 코리안리거’ 위한 ‘맨 인 유럽 2025’서 특급 조공 예고
‘절친’ 박지성과 에브라가 간다! ‘후배 코리안리거’ 위한 ‘맨 인 유럽 2025’서 특급 조공 예고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스타 박지성과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가 후배 유럽 코리안리거들을 만나 특급 조공을 펼친 ‘맨 인 유럽(Man in Europe)’이 오는 3월 다시 시작한다.L...
'최악의 영입' 안토니, 맨유 떠나 베티스로… 최종 승인만 남아
'최악의 영입' 안토니, 맨유 떠나 베티스로… 최종 승인만 남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칫거리' 윙어 안토니의 처분을 앞두고 있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베티스와 맨유가 안토니의 임대 이적을 합...
"나폴리, 당장 SON 영입에 이적료 투입해!"...악마의 재능도 인정한 '손흥민 클래스', 하지만 토트넘 탈출 가능성 '0%' 유력
이탈리아’ 악마의 재능’이라고 불린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가 나폴리에 손흥민(토트넘) 영입을 추천했다.최근 손흥민은 갑작스레 나폴리와 연결됐다. 이탈리아 '울티메 칼치오 나폴리'는...
‘4살 연하 프로골퍼♥’ 진재영, 발리서 비키니 입고 태닝 몸매 자랑
‘4살 연하 프로골퍼♥’ 진재영, 발리서 비키니 입고 태닝 몸매 자랑
배우 진재영이 발리에서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진재영은 1월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무 계획이 없는 것이 계획"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비키...
‘원빈 조카’ 김희정, 숨막히는 섹시 비키니..핫걸 그 자체
‘원빈 조카’ 김희정, 숨막히는 섹시 비키니..핫걸 그 자체
배우 김희정이 섹시한 비키니핏을 공개했다.22일 김희정은 자신의 SNS에 “Saltwater therapy, Phi Phi Island edition”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
15주년 맞이한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코스프레 화보로 남성지 '맥심' 표지 장식
15주년 맞이한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코스프레 화보로 남성지 '맥심' 표지 장식
남성지 맥심(MAXIM, 한국 발행사 와이미디어) 표지에 아찔한 게임 코스프레 화보가 등장했다. 넥슨의 인기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 16일 스물여섯 번째 신규 영웅 ‘네...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