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 맞았던 선수인데…” 데이비스 얻은 전창진 감독의 함박웃음
출처:OSEN|2020-07-18
인쇄




KCC가 라건아(31)와 골밑을 함께 지킬 대형선수 타일러 데이비스(23, 208cm)를 얻었다.

데이비스는 신체조건과 득점능력을 모두 갖춘 정통빅맨이다. 208cm의 신장에 120kg의 체격으로 골밑에서 붙으면 절대 밀리지 않을 파워를 갖췄다. 스크린을 걸어준 뒤 받아먹는 득점이나 리바운드 후 풋백득점이 주 공격루트다.

데이비스는 2018-19시즌 NBA G리그 오클라호마시티 블루 소속으로 15경기서 경기당 26.7분만 뛰고도 17.2점, 11.5리바운드, 1.5블록슛으로 골밑을 폭격했다. 워낙 높이와 파워가 좋다보니 KBL에서 막기 쉽지 않다는 호평이 따른다.

데이비스의 입단에 누구보다 기뻐하는 사람은 바로 전창진 감독이다. 전 감독은 “작년에 댈러스에 가서 데이비스를 봤고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딱지를 맞았다. 데이비스를 만나러 갔더니 ‘만나지 않겠다’며 쳐다보지도 않았다. 중국팀으로 거액을 받고 입단하기로 이미 결정이 돼 있었다”며 입맛을 다셨다.

코로나 사태로 전세계 농구선수 FA시장이 얼어붙은 것이 오히려 호재가 됐다. 상대적으로 코로나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을 수 있는 한국시장이 각광을 받았다. 덕분에 평소 KBL을 쳐다보지도 않던 선수들이 속속 한국행을 결정했다. 데이비스도 그 중 한 명이다.

전창진 감독은 “코로나가 한국에 영향을 많이 발휘했다. 접촉을 했더니 한국리그가 상당히 재밌는 리그라고 듣고 기꺼이 오겠다고 했다. 그 선수가 나이는 어리지만 상당히 파워풀하고 팀워크에 적응을 잘할 선수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머리가 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물론 단점도 있다. 데이비스는 나이가 어리고 해외리그서 뛰어 본 경험이 거의 없다. 외국선수로서 생소한 한국문화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무릎부상으로 중국팀에서 방출된 후 1년 넘게 실전경험이 거의 없었다는 점도 불안요소다. 

전창진 감독은 “해밀턴 코치가 미국에 직접 가서 함께 운동을 하면서 몸상태를 확실하게 체크했다. 다만 어려서 KBL 적응이 관건이다. 좋은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며 데이비스의 성공을 확신했다.
  • 축구
  • 야구
  • 기타
[EFL 챔피언십 프리뷰] 밀월 FC VS 브리스톨 시티 FC
[EFL 챔피언십 프리뷰] 밀월 FC VS 브리스톨 시티 FC
[밀월 FC의 유리 사건]1. 밀월은 현재 36점으로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6위 브리스톨 시티와는 골득실차로만 뒤져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상위 6위권과 승격 플...
[EFL 챔피언십 프리뷰] 노리치 시티 FC VS 왓포드 FC
[EFL 챔피언십 프리뷰] 노리치 시티 FC VS 왓포드 FC
[노리치 시티 FC의 유리 사건]1. 노리치 시티는 현재 리그에서 21점으로 꼴찌에서 두 번째에 위치하며,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리가 시급합니다.2. 노리치 시티는 11월 18일 ...
[사우디 프로리그 프리뷰] 알타아원 VS Al Najma
[사우디 프로리그 프리뷰] 알타아원 VS Al Najma
[알타아원의 유리한 사건]1.알타아원은 며칠 전 알콜루드 클럽과 원정에서 2:0 승리를 챙기며 리그 9경기 무패행진(8승1무)을 이어갔습니다.2.알타아원은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
장원영, 뼈말라인 줄 알았는데 글래머였네...아찔 미니 드레스 입고 산타걸 변신
장원영, 뼈말라인 줄 알았는데 글래머였네...아찔 미니 드레스 입고 산타걸 변신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근황을 전했다.25일 장원영은 자신의 SNS에 근황 사진을 게재햇다.공개된 사진에는 레드 미니 원피스를 입은 장원영의 모습이 담겼다.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
‘윤정수♥’ 원진서, 대놓고 자랑할만한 비키니 자태‥필라테스로 관리한 몸매
‘윤정수♥’ 원진서, 대놓고 자랑할만한 비키니 자태‥필라테스로 관리한 몸매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가 행복했던 신혼여행 추억을 공개했다.원진서는 12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시리게 추운날 다시 꺼내보는. 눈부시게 행복했던...
아이들 민니, 비키니 입고 '극세사 몸매' 과시…휴양지 달군 미모
아이들 민니, 비키니 입고 '극세사 몸매' 과시…휴양지 달군 미모
그룹 아이들 민니가 휴양지에서 슬렌더한 몸매를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민니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한 해를 돌아보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공개...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