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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신시내티전 6이닝 무실점으로 벌써 시즌 6승
출처:스포츠경향|202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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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34·시카고)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르빗슈는 3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안타 2볼넷 8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3-0 승리를 이끌었다.

다르빗슈는 시즌 6승(1패)을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1.70에서 1.47로 떨어뜨렸다. 그는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1위, 평균자책점 2위 자리에 오르며 사이영상 후보의 면모를 이어갔다.

다르빗슈는 2013년 13승 9패 탈삼진 277개,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아직 아시아 출신 투수 중 사이영상을 받은 이는 없다.

사이영상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이다. 류현진은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1위 표(1장)를 받으며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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