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센터 출격도 기꺼이 수용할 예정
출처:바스켓코리아|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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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라인업 변화를 꺼내 들 수도 있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 211cm, 109.8kg)가 휴스턴 로케츠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센터로 나설 수도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포워드로 뛰는 것을 훨씬 선호한다. 이에 레이커스는 트레이드로 데이비스를 데려온 이후 센터 영입에 나섰다. 자베일 맥기, 드마커스 커즌스를 데려오면서 데이비스의 보디가드로 나서게 할 계획이었다. 이후 커즌스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드와이트 하워드를 데려오면서 레이커스가 데이비스를 파워포워드로 내세우게 됐다.

그러나 휴스턴은 극단적인 스몰라인업으로 나서고 있다. 휴스턴으로 이적하기 전까지는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오가던 P.J. 터커가 현재 센터로 나서고 있다.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의 공존을 원활하게 하면서 창을 좀 더 날카롭게 하겠다는 의도였다. 제공권 싸움에서는 밀릴 수 있으나 공간창출과 공수전환에서 큰 이점을 갖고 있다.

지난 1차전에서 휴스턴은 이점을 확실하게 누렸다. 휴스턴은 경기 내내 레이커스에 앞섰다.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5경기 만에 시리즈를 끝냈고, 휴스턴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최종전까지 치르는 접전을 펼쳤다. 게다가, 휴스턴은 높이가 취약해 선수들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만큼, 체력적으로 레이커스가 큰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휴스턴은 원활한 공격력과 빠른 공수전환을 내세워 레이커스의 수비를 흔들었다. 레이커스의 공격 실패는 곧바로 휴스턴의 공격으로 연결됐다. 레이커스의 수비가 채 정돈되기도 전에 휴스턴이 얼리오펜스로 레이커스의 림을 공략했다. 레이커스는 오랜 만에 경기를 치른 탓일까, 좀처럼 공격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결국, 지난 1차전에서 하든, 웨스트브룩, 에릭 고든이 많은 득점을 합작한 휴스턴이 레이커스를 꺾으면서 이변을 만들었다. 이들 외에도 휴스턴에는 터커, 제프 그린까지 3점슛을 능수능란하게 던질 수 있는 빅맨이 버티고 있고, 로버트 커빙턴과 어스틴 리버스까지 있어 빠른 공격 전환과 외곽 공격도 가능하다.

반면, 레이커스는 맥기나 하워드가 코트를 밟을 경우 높이에서 이점이 생길 수 있으나 공격에서 제약이 적지 않다. 둘 다 개인 능력으로 득점을 하기에는 공격력이 취약해서다. 맥기나 하워드가 미스매치의 이점을 살려 공격에 나서기에는 한계가 많다. 둘 모두 르브론 제임스나 앤써니 데이비스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통해 득점을 쌓는 만큼, 한계가 많다.

데이비스가 센터로 나선다면, 높이의 이점을 일정 부분 살릴 수 있으면서도 공수 양면에서 휴스턴의 스피드에 대적할만하다. 데이비스가 센터로 나서고, 카일 쿠즈마가 파워포워드로 나선다면 공간 창출도 용이하다. 다만, 시즌 내내 유지한 높이의 이점을 내려놓아야 하는 만큼, 적극적인 라인업 변화보다는 간헐적인 변화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62경기에 나서 경기당 34.4분을 소화하며 26.1점(.503 .330 .846) 9.3리바운드 3.2어시스트 1.5스틸 2.3블록을 기록했다. 어김없이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면서 레이커스가 서부컨퍼런스 1위를 차지하는데 가히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를 데려오면서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으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5경기 평균 32.6분 동안 29.8점(.573 .389 .714) 9.4리바운드 4.2어시스트 1.4스틸 1.6블록으로 펄펄 날았다. 평균 33분을 뛰지 않고도 어김없이 독보적인 생산성을 뽐내면서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휴스턴과의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1차전에서는 37분 16초를 뛰며 25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3블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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