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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구단 제의 있었다" 최형우, KIA에서 마지막 불꽃 선택했다
출처:OSEN|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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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도 있었다".

거포 FA 최형우(37)가 KIA 타이거즈와 잔류 계약을 했다. 지난 14일 에이전트와 KIA 조계현 단장이 광주 구단사무실에서 세 번째 만남을 갖고 4년 최대금액 47억 원에 합의했다.

계약금 13억 원, 연봉 9억 원, 옵션 7억 원이다. 지난 2016시즌을 마치고 KIA와 4년 100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한데 이어 다시 4년 만에 잭팟을 터트렸다.

KIA는 4년 간의 모범 FA 성적을 인정했다. 2017년 통합우승의 결정적인 공헌을 했고 부상없이 풀타임으로 제몫을 했다. 올해는 타격왕(.354)에 올르며 28홈런, 115타점을 기록했다. OPS 2위(1.023)에 오르는 등 제 2의 전성기에 올랐다.

KIA는 앞으로도 3년 정도는 충분히 중심타자로 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푸짐한 조건을 안겼다. 최형우는 만 40살까지 타이거즈에서 불꽃을 태우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조게현 단장은 협상 과정에서 뒷이야기를 하나 전했다. 최형우에게 눈독을 들였던 구단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베팅까지 했던 것으로 보인다.  조건이야 알 수 없지만 최형우의 최종 선택은 KIA였다. 다만, 계약 조건과 별도로 최대 30억 원의 많은 보상액을 감안하면 큰 베팅을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 단장은 "처음에는 형우에게 제의한 구단은 없었다. 그런데 12월 두 번째 주에 A구단이 최형우에게 콜(제안)을 했던 것을 알았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정한 조건대로 제의를 했다. 경쟁을 의식해 돈을 올리는 일은 없었다. 형우가 KIA에 남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협상자리에 없었고 타결 이후 조 단장과 통화를 했다. 조 단장은 "형우가 ‘고맙고 열심히 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열심히 하면 안된다, 잘해야 된다‘고 부탁했다. 성적 뿐만 아니라 팀 후배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크고, 몸이 아파도 뛴다는 성격이다. 잘 해줄 것이다"고 다시 한번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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