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은퇴' 페드로이아 "마차도 슬라이딩, 더이상 분노하지 않아"
출처:MK스포츠|2021-02-02
인쇄




은퇴를 선언한 내야수 더스틴 페드로이아는 자신의 커리어를 기울게 한 ‘그 장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페드로이아는 2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가진 은퇴 화상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그 일에 대해 분노하지 않는다"며 지난 2017년 4월에 있었던 사건에 대해 말했다.

페드로이아는 당시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8회말 수비 도중 2루 베이스를 커버하다 상대 주자 매니 마차도의 거친 태클에 무릎을 다쳤다.

이 장면 이후 양 팀은 한동안 위협구를 주고받으며 살벌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의 커리어에서도 하나의 전환점이 된 사건이었다. 이후 그는 무릎 부상과 싸웠고, 결국 2018년 이후 9경기 출전에 그친 끝에 은퇴를 선언하고 말았다.

페드로이아는 "내가 신인일 때 일어날 수도 있었던 일"이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나같은 2루수는 공을 잡기 위해 끝까지 버티기 마련이다. 병살을 잡을 수 있는 작은 기회라도 있다면, 이를 병살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지구상에 딱 한 사람 있고 바로 여러분이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어 "일어난 일이다. 그때 나는 잘못된 위치에서 공을 잡았다. 그게 전부"라며 상대 선수에 대한 악감정은 없음을 분명히했다.

페드로이아는 무릎 부상으로 2018년 이후 9경기밖에 뛰지 못했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나, 그리고 구단 트레이너와 의료진은 모든 노력을 다했다. 그리고 복귀에 성공했다. 돌아와서 9경기를 뛰었다. 90%의 의사들이 ‘다시는 뛸 수 없다‘고 말했는데 말이다. 나는 그점이 자랑스럽다. 내가 오직 신경쓰는 것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만큼 충분한 시간을 뛰었는가다"라며 돌아와서 다시 경기를 뛴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A리그 멘 프리뷰] 뉴캐슬 제츠 FC VS 맥아서 FC
[A리그 멘 프리뷰] 뉴캐슬 제츠 FC VS 맥아서 FC
[뉴캐슬 제츠 FC의 유리한 사건]1. 뉴캐슬 제츠 FC 미드필더 알렉산더 바드라토가 이번 시즌 현재까지 팀에서 4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또한 지난 두 ...
[EFL 챔피언십 프리뷰] 렉섬 AFC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EFL 챔피언십 프리뷰] 렉섬 AFC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렉섬의 유리 사건]1. 렉섬은 본 시즌에 지금까지 22리그전을 해서 랭킹 15위에 있습니다. 팀은 이번에 홈에서 최근의 컨디션이 뜨거운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만나 전의가 강합니다.2...
[EFL 챔피언십 프리뷰] 포츠머스 FC VS 퀸즈 파크 레인저스
[EFL 챔피언십 프리뷰] 포츠머스 FC VS 퀸즈 파크 레인저스
[포츠머스 FC의 유리한 사건]1. 포츠머스 FC는 현재 챔피언십 리그 21라운드를 마친 현재 21위에 머물러 있으며, 강등권 바로 위에 있습니다. 리그 순위가 더 높은 퀸즈 파크...
원진서 아찔 비키니… ♥윤정수도 훌러덩
원진서 아찔 비키니… ♥윤정수도 훌러덩
원진서가 윤정수와의 신혼여행 사진을 공개했다.원진서는 2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천국같은 발리. 자연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단 둘이. 힐링 그 자체. 되돌아 봐도 너무나 꿈만 같...
치어리더 조예린, 맥심 2026년 1월호 표지 장식...“6000만 조회수 화제의 주인공”
치어리더 조예린, 맥심 2026년 1월호 표지 장식...“6000만 조회수 화제의 주인공”
‘몸 푸는 치어리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치어리더 조예린이 남성지 맥심 2026년 1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화려한 데뷔 무대를 가졌다.조예린은 경기 전 몸을 푸는 모습이 담긴 영...
선미, 아찔한 비키니 자태…의문男과 같이 샤워도
선미, 아찔한 비키니 자태…의문男과 같이 샤워도
가수 선미 근황이 공개됐다.선미는 2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는 수영복을 입은 선미 모습이 담긴다. 남다른 비키니 자태를 뽐내는 선미는 과거와 다른 ...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