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32살 신인 '마구', 현지 중계진도 "이게 무슨 공이야?" 감탄
출처:스포티비뉴스|2021-04-03
인쇄




32살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일본인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가 데뷔전에서 ‘마구‘를 던졌다. 그립은 스플리터였는데, 구속은 패스트볼에 가깝고 움직임은 싱커에 가까웠다. 현지 중계진은 이 공의 궤적에 한 번 놀라고, 그립에 또 한 번 놀랐다.

사와무라는 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개막전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사와무라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해외 FA 자격을 얻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다.

시범경기에서는 5차례 구원 등판해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첫 2경기에서 실점이 있었으나 개막을 앞두고 페이스가 올라와 마지막 3경기는 무실점으로 활약했고, 이 3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내용도 좋았다.

사와무라는 3일 0-3으로 끌려가던 9회 등판해 데뷔전을 치렀다. 첫 타자 오스틴 헤이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을 때 던진 공이 미국 현지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50km짜리 스플리터인듯 싱커인듯 아리송한 구종이 헤이즈의 방망이를 헛돌게 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보스턴 지역 해설진은 "지금 패스트볼인가요? 아니, 고속 스플리터네요. 싱커라고 생각했지만 스플리터군요. 대단합니다"라고 말했다.

2011년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사와무라는 선발과 마무리로 모두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2017년에는 시즌을 앞두고 침술 시술 문제로 어깨에 문제가 생기는 초유의 사태를 겪기도 했지만 극복해냈다. 지난해 9월 지바롯데 마린즈로 트레이드된 뒤 팀의 정규시즌 2위 확보에 힘을 보탰다.
  • 축구
  • 농구
  • 기타
이강인, 아스널 영입 후순위 밀려도 문제 없다…맨시티 과르디올라 앞 쇼케이스 준비 완료
이강인, 아스널 영입 후순위 밀려도 문제 없다…맨시티 과르디올라 앞 쇼케이스 준비 완료
정말 중요한 승부를 앞둔 상황에서 아스널의 관심은 일단 접어두는 것이 낫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두고 하는 말이다.파리 생제르맹(PSG)은 2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긴급 기자회견 연 허정무 후보, 정몽규 4선 도전 승인한 스포츠공정위에 "재심사 요구한다"
긴급 기자회견 연 허정무 후보, 정몽규 4선 도전 승인한 스포츠공정위에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후보자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을 승인한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사를 요구했다.허정무 후보는 22일 오전 10시 축구회...
중국 축구 대표팀 귀화선수 4명 이탈 ‘날벼락’···‘동계 소집훈련’ 직후 팀 떠나, 새 귀화선수 작업도 더뎌
중국 축구 대표팀 귀화선수 4명 이탈 ‘날벼락’···‘동계 소집훈련’ 직후 팀 떠나, 새 귀화선수 작업도 더뎌
오는 3월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을 앞두고 겨울 소집훈련까지 진행하며 의욕을 보인 중국 축구대표팀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대표팀 전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귀...
오연서, 발레복 입고 뽐낸 여리여리 각선미 ‘러블리+섹시’
오연서, 발레복 입고 뽐낸 여리여리 각선미 ‘러블리+섹시’
배우 오연서가 발레에 푹 빠진 듯한 근황을 전했다.지난 21일 오연서는 자신의 SNS에 발레복을 입고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특히 오연서는 발레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하면서도...
블랙핑크 로제가 킴 카다시안 SNS에?... 속옷 화보 ‘찰칵’
블랙핑크 로제가 킴 카다시안 SNS에?... 속옷 화보 ‘찰칵’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유명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의 SNS에 깜짝 등장했다.킴 카다시안은 21일 자신의 SNS에 로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해다. 이에 따르면 로제는 킴 카다...
'채종석과 열애설' 나나, 이런 매력은 처음..청초한 민낯
'채종석과 열애설' 나나, 이런 매력은 처음..청초한 민낯 [화보]
배우 나나가 청초한 민낯을 뽐냈다.21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나나의 브랜드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화보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나 홀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