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cm 정다운 계체 통과…밀리지 않는 탈 아시안 체격
출처:스포티비뉴스|20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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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쎄다‘ 정다운(27,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UFC 네 번째 출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10일(이하 한국 시간) 205.5파운드(약 93.21kg)로 계체를 통과했다.

상대 윌리엄 나이트(33, 미국)도 205.5파운드를 기록했다.

두 라이트헤비급 파이터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온 ABC 2 언더 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맞붙는다. 둘의 대결은 오는 11일 일요일 새벽 1시경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될 전망이다.

정다운은 키 195cm, 나이트는 키 178cm다. 계체 후 마주 선 두 선수는 같은 체급이 맞나 싶을 정도로 키 차이가 많이 났다. 둘은 악수만 하고 특별한 신경전은 펼치지 않았다.

정다운은 리치 차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7일 비대면 온라인 인터뷰에서 "키가 작은 선수와 붙으면 득 보는 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 타격 거리에서 유리하다. 상대가 거리를 깨고 들어왔을 때 짧은 거리에서 타격하는 것이나 레슬링에서 테이크다운을 내줘 내가 바닥에 깔렸을 때가 부담스럽다. 그런 상황을 신경 쓰면서 훈련했다"고 밝혔다.

정다운은 미국으로 넘어가기 전, 나이트와 비슷한 체격의 팀 선배 양동이와 스파링 하면서 나이트와 경기 필승 패턴의 감을 익혔다.




정다운은 외국 파이터들에게 밀리지 않는 신체 조건을 지녔다. ‘탈 아시안 체격‘으로 2015년 프로로 데뷔하고 1승 2패를 기록한 뒤, 2016년 4월부터 현재까지 12승 1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UFC에 들어와선 하디스 이브라기모프, 마이크 로드리게스에게 이겼고 샘 앨비와는 비겼다. 이번 경기에 앞서 UFC와 4경기 재계약을 맺고 기분 좋게 옥타곤에 오른다.

나이트는 라이트헤비급에서 단신이지만 저돌적인 스타일이라 까다롭다. 밀고 들어와 테이크다운을 노리는데, 체력도 좋은 편이다. UFC 1승을 포함해 총 전적 9승 1패다.

UFC 온 ABC 2 메인이벤트는 마빈 베토리와 케빈 홀랜드의 미들급 경기, 코메인이벤트는 아놀드 앨런과 소디크 유수프의 페더급 경기다.

언더 카드 라이트급 경기에 출전하는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가 156.75파운드로 0.75파운드를 더 빼지 못해 파이트머니 20%를 상대 존 막데시에게 넘겨준다.

에린 브랜치필드와 노르마 듀몬트 비아나의 여성 밴텀급 경기는 취소됐다. 비아나가 139.5파운드로 계체를 실패한 뒤, 네바다주체육위원회의 출전 허가를 받지 못했다. 비아나의 건강 상태 때문인지, 잦은 계체 초과 때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비아나는 지난해 11월에도 같은 무게 3.5파운드를 초과한 바 있다.

■ UFC 온 ABC 2 계체 결과

-메인 카드

[미들급] 마빈 베토리(186) vs 케빈 홀랜드(183.5)
[페더급] 아놀드 앨런(145.5) vs 소디크 유수프(146)
[미들급] 샘 앨비(186) vs 줄리안 마르케스(186)
[여성 스트로급] 니나 누네스(116) vs 맥켄지 던(115)
[웰터급] 마이크 페리(170) vs 다니엘 로드리게스(170.5)

-언더 카드

[라이트급] 짐 밀러(155.5) vs 조 솔렉키(155.5)
[라이트급] 스캇 홀츠맨(156) vs 마테우스 감로트(155.5)
[여성 밴텀급(경기 취소)] 에린 브랜치필드(135) vs 노르마 듀몬트 비아나(139.5)
[라이트급] 존 막데시(153.5) vs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156.75)
[헤비급] 요르간 데 카스트로(261.5) vs 자르지스 단호(255.5)
[밴텀급] 헌터 아주어(135.5) vs 잭 쇼어(136)
[페더급] 루이스 살다나(145.5) vs 조던 그리핀(145.5)
[라이트헤비급] 정다운(205.5) vs 윌리엄 나이트(205.5)
[웰터급] 임파 카산가나이(170.5) vs 사샤 팔라트니코프(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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