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즌을 앞둔 르브론 제임스가 굳건한 다짐을 보였다.

2003년 데뷔한 르브론은 어느덧 자신의 19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37세 시즌을 맞이하게 된 르브론이지만 여전히 기량은 리그에서 최정상급을 다투고 있는 상태.

지난 시즌에도 르브론은 평균 25.0점 7.7리바운드 7.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의 경우 출전 경기 수가 45경기에 그쳤던 르브론이다. 3월 중순 애틀랜타와의 경기 도중 당했던 발목 부상의 여파가 컸다.

그러나 르브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100%의 몸 상태를 자신했다. 최근 르브론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내 발목은 100% 상태로 돌아왔다. 좋은 몸 상태로 캠프로 향할 것이다. 다시 코트로 돌아오는 것이 매우 기대되며 내 모든 노력들을 코트 위에서 쏟아 붓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무대에서 탈락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던 레이커스는 이번 비시즌 동안 전력을 크게 끌어올리며 우승에 도전한다. 르브론과 앤써니 데이비스 원투펀치가 건재한 가운데 러셀 웨스트브룩이 새로 합류해 BIG3를 형성했고, 말릭 몽크, 켄드릭 넌, 카멜로 앤써니, 웨인 엘링턴 등이 합류해 탄탄한 뎁스를 자랑한다.

한편, 레이커스는 오는 10월 20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1-22시즌 일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