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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번의 불과한 진기록, 최하위팀 김민우가 가는 길
출처:스포츠서울|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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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민우(26)는 올 시즌 다승왕에 오를 수 있을까.

5일 현재 김민우는 25경기 12승9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승을 거뒀다. 김민우와 10승을 밟은 외국인 투수 닉 킹험을 제외하면 한화의 팀 선발승은 8승이 전부다. 김민우가 팀 선발승(30승)의 ⅓ 이상을 책임진 셈이다.

김민우는 올 시즌 이미 여러 기록을 세웠다. 이미 지난 21일 대전 KIA전에서 10승 고지를 밟으며 2015년 안영명(현 KT) 이후 6년 만에 팀의 10승 투수가 됐고, 이를 20대 국내투수로 좁히면 2011년 류현진(24세·11승) 이후 10년 만의 기록이다. 또한 그는 지난해 거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5승)을 넘어서 매 경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경신하고 있다.

새로운 기록은 또 있다. 김민우는 현재 LG 케이시 켈리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7위에 올라있다. 공동 1위가 6명이나 있어 순위는 7위지만, 1위와의 격차는 1승에 불과하다.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남아있다. 팀이 현재 18경기를 남겨둬 김민우는 최소 3경기, 띄엄띄엄 있는 경기로 인해 최대 5경기까지 선발 등판할 수 있다.

한화의 다승왕은 2006년 류현진(18승)이 가장 최근으로 김민우는 15년 만에 다승왕 경쟁을 꿈꿀 수 있게 됐다. 더 높이 올라가면 1996년 구대성(18승)으로 다승왕은 팀 역대 2명에 불과하다.

특히 최하위 팀에서 다승왕이 배출되는 진기한 상황도 연출할 수 있다. 2001년 양대리그가 사라진 이후 최하위 팀에서 다승왕이 나온 적은 2001년 손민한(15승)이 유일하다. 8개 구단 133경기 체제이던 당시 롯데는 59승4무70패로 최종 8위에 머물렀지만, 롯데 소속이던 손민한은 신윤호(LG)와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그 외에는 2013년 6위 SK 소속이던 크리스 세든(14승)이 배영수(삼성)와 함께 다승왕에 오른 것이 가장 낮은 등수의 팀에서 배출된 다승왕이다. 그 밖에는 대부분 중상위권에서 다승왕이 탄생했다.

한화는 올 시즌 여러 국내 투수에게 선발 등판 기회를 줬다. 하지만 이들 중 신인 김기중 정도가 자리를 잡았다. 사실상 김민우에게 많은 부담이 가 있는 상태다. 김민우가 이런 부담을 떨치고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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