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현, 투수 최초 100억 시대 연다...'SSG 시즌2’ 시작됐다
- 출처:마이데일리|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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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는 10월 30일 홈구장 랜더스필드에서 6위 키움 히어로즈에 반(0.5)게임 차 앞선 5위에서 KT와 맞붙었으나 3-8로 크게 지고 말았다. 반면 6위였던 키움은 광주 원정에서 9위 팀 KIA에 6-1로 낙승했다. 그 결과 반 게임 차에서 지고 이겨 키움이 5위가 됐다.
SSG 랜더스의 창단 첫해 포스트시즌 진출 목표는 이렇게 페넌트레이스 144번째 마지막 경기에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KT는 선발로 소형준(20)을 선발로 내세웠다. 소형준은 유신고 시절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0 신인드래프트에서 KT에 1차 지명을 받았다. 그리고 데뷔 첫해 7연승 포함 13승6패, 평균 자책점 3.86의 성적으로 신인왕을 수상했다. 큰 경기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SSG 랜더스는 19세의 제물포 고졸 신인 좌완 김건우를 선발 등판시켰다. 투수 출신 SSG 김원형감독은 오프너(opener)로 어쩔 수 없이 김건우를 선택했다. 외국인 용병 등 선발 투수진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이미 로스터에서 사라졌다. 김건우는 시즌 중에 23세 이하 세계야구월드컵에 출전 시켰다. SSG가 육성 중인 투수다. 그런데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에 몇 이닝은 버텨주겠지하는 막연한 기대로 쓸 수밖에 없었다.
김건우는 1회초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했다. KT 1번 조용호 중전안타(7구), 2번 황재균 볼넷(6구), 3번 강백호 볼넷(6구)으로 무사 만루가 됐고 김원형 감독은 바로 장지훈으로 교체했다. 김건우는 큰 경기를 감당할 만큼의 제구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이날 SSG는 김건우-장지훈-김상수-김태훈-박민호-최민준-이태양을 이어 던지게 하고 패했다.경기 내내 SK 와이번스 시절인 2019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좌완 김광현(33)을 저절로 떠오르게 만든 경기였다. 그해 30경기에 등판해 17승6패, 평균 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2년 총액 800만달러(약 90억원)에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한 김광현은 단축 시즌 첫해인 2020년 8경기에서 3승무패(1세이브), 평균 자책점 1.62, 그리고 올시즌 7승7패(1세이브), 평균 자책점 3.46으로 계약 기간을 마쳤다. 귀국해서 현재 가족과 휴식 중이다. 메이저리그 2년간 10승7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 김광현은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하다. 전천후이다. 따라서 큰 경기에서의 활용도는 물론 승리 기여도가 훨씬 높아진다.
김광현은 SK 와이번스와의 4년 계약 기간 중 1년을 남겨 놓고 전 구단주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메이저리그에 포스팅 절차를 거쳐 진출할 수 있었다. 따라서 KBO리그로 복귀하면 무조건 SSG 랜더스에 입단해야 한다.
현재 그의 미국 에이전트인 존 보그스는 12월5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윈터 미팅에서 김광현을 세일하기 위해 프로필을 준비하고 있다.
전 소속 팀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재계약 의사가 없는 투수로 분류했다. 그러면서 왼손 투수진의 깊이(depth)를 강화 시키고자 하는 팀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전망했다.
가장 중요한 사안은 SSG 랜더스가 김광현을 잡겠다고 결정하면 11월 중에 승부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MLB 윈터 미팅이 열리기 전에 김광현 측이 거물 에이전트인 존 보그스에게 자신의 KBO리그 복귀를 알려야만 혼란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KBO리그 40년 역사상 투수 출신이 팀과 4년 기준 100억원 이상 계약을 맺은 적은 없다. 2016년 12월14일 삼성 출신 좌완 차우찬이 LG와 4년 95억원에 계약한 것이 최고였다.
SSG 랜더스의 고민은 몸값보다는 기간이다. 동기생들인 류현진(토론토)과 양현종(전 텍사스)도 위력이 나이 때문인지 떨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류현진의 경우 2019~2020 시즌의 구위를 기대하기는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SSG 랜더스는 ‘쓱(SSG) 시즌2’인 2022년 무조건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릴 것이다. 김광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갑을 열 준비는 돼 있다. 이미 올시즌 개막 직전 SK 와이번스를 인수하자마자 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에게 KBO리그 역사상 최고인 연봉 27억원을 제시해 SSG 랜더스에 입단시킨 통 큰 투자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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