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이름 바꾼 선수만 3명…간절한 한화 이글스
출처:연합뉴스|2022-01-20
인쇄


프로야구에서 개명한 선수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몇몇 선수들은 액운을 떼고 새로운 마음으로 야구에 전념하겠다며 비시즌에 이름을 바꾸곤 한다.

NC 다이노스 손아섭(개명 전 손광민), SSG 랜더스의 중심 타자 한유섬(개명 전 한동민)이 대표적이다.

올겨울에도 적지 않은 선수들이 작명소를 찾아 이름을 바꿨다.

그런데 올해엔 유독 특정 팀에 개명한 선수들이 많다. 한화 이글스다.

한화는 총 3명의 선수가 이름을 바꿨다. 외야수 유장혁(22)이 유로결로, 외야수 이동훈(26)은 이시원으로 개명했다.

그리고 우완 투수 김이환(22)도 개명 절차를 밟고 있다. 김이환은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새 이름을 공개할 생각이다.

세 선수는 주전과 비주전의 경계에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2019년 입단한 유로결은 큰 기대를 받았지만,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프로 데뷔 후 3년 연속 1군에서 30여 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도 1할대에 머물렀다.

지난해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 아웃됐다.

이시원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지난해엔 햄스트링까지 다쳐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김이환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세 선수는 2022년을 도약의 시점으로 여기고 개명을 결심했다.

이시원은 19일 통화에서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고생했는데, 새로운 마음으로 선수 생활을 하고 싶어서 개명을 결심했다"며 "한화가 외야 전력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한 팀에서 3명이나 개명했다‘는 말에 "그만큼 간절한 마음을 가진 선수가 많다는 의미가 아닐까"라며 "개명한 선수들 모두 새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축구
  • 농구
  • 기타
[공식발표] '충격 강등' 대구 떠나고 기량 만개했다…K리그서 단 '7골' 바셀루스, 도쿠시마와 재계약
[공식발표] '충격 강등' 대구 떠나고 기량 만개했다…K리그서 단 '7골' 바셀루스, 도쿠시마와 재계약
루카스 바셀루스가 일본 J2리그(2부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와 동행을 이어간다.도쿠시마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셀루스가 구단과 계약을 갱신했다"라고 공식 발표...
K리그1 포항, 측면 수비 책임질 김예성 영입
K리그1 포항, 측면 수비 책임질 김예성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측면 수비 강화를 위해 김예성을 영입했다.28일 포항은 “좌우 측면을 책임질 수비수 김예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996년생 김예성은 2018년...
"어떻게든 데려오고 싶었지만…" 유벤투스의 집착, '최우선 타깃' 토날리 영입 또 실패!
유벤투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 영입에 또 실패했다.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발언을 전했다....
장원영, 뼈말라인 줄 알았는데 글래머였네...아찔 미니 드레스 입고 산타걸 변신
장원영, 뼈말라인 줄 알았는데 글래머였네...아찔 미니 드레스 입고 산타걸 변신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근황을 전했다.25일 장원영은 자신의 SNS에 근황 사진을 게재햇다.공개된 사진에는 레드 미니 원피스를 입은 장원영의 모습이 담겼다.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
‘윤정수♥’ 원진서, 대놓고 자랑할만한 비키니 자태‥필라테스로 관리한 몸매
‘윤정수♥’ 원진서, 대놓고 자랑할만한 비키니 자태‥필라테스로 관리한 몸매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가 행복했던 신혼여행 추억을 공개했다.원진서는 12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시리게 추운날 다시 꺼내보는. 눈부시게 행복했던...
아이들 민니, 비키니 입고 '극세사 몸매' 과시…휴양지 달군 미모
아이들 민니, 비키니 입고 '극세사 몸매' 과시…휴양지 달군 미모
그룹 아이들 민니가 휴양지에서 슬렌더한 몸매를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민니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한 해를 돌아보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공개...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