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우 부상 낙마' 봅슬레이.. '정승기의 성장' 스켈레톤
- 출처:OSEN|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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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선수단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봅슬레이는 동계올림픽 중 가장 역사가 오랜 된 종목 중 하나이다. 하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전까지 유럽과 북미 국가들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원윤종과 서영우가 이끄는 한국 봅슬레이가 4인승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대형 사고를 쳤다. 한국 봅슬레이는 베이징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목표를 내걸었다.
하지만 서영우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조인호 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에 따르면 서영우는 시즌 초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국내서 재활에 집중했다. 그러다 베이징 준비를 위해 집중적인 재활에 나섰는데 최근 발목 수술을 받았다. 결국 서영우의 베이징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2014 소치 대회 때부터 함께하며 3연속 올림픽 무대를 준비했던 원윤종은 "시즌 초반 중국에서 원래 타던 썰매도 넘어오지 않으면서 그 여파가 1~4차까지 길게 이어졌다. 휴식기 동안 시간을 가진 덕분에 반등을 이뤄내면서 경기력이 향상됐고 서영우가 복귀하면 더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다"고 서영우의 부상에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어 원종윤은 "서영우의 부상이 빨리 회복됐으면 한다. 서영우의 몫까지, 더 좋은 성적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몫이다"면서 "스타트가 중요하다. 하지만 트랙이 워낙 길어 스타트에 대한 비중이 떨어지는 편이다. 드라이빙적인 측면으로 보완하면서 경기를 운영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원종윤은 이번 시즌 출전한 8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권 밖에 머물렀다. 그나마 20위권이던 성적이 후반 4차례 대회서 10위권으로 진입해 올림픽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원윤종은 "소치 때부터 3번째 경험하는 올림픽이다. 크게 다르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최선의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는 것이 선수의 몫"이라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결과를 낼지 계획하고 분석 중이다.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최선 다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싶다. 동료들과 좋은 결과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다른 봅슬레이팀을 이끌고 있는 석영진은 "소치 때 브레이크맨이었지만 지금은 파일럿으로 전향했다. 평창 때도 파일럿이었지만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지금은 2, 4인승을 확보해 좀더 부담감과 함께 책임감도 커졌다"고 강조했다.
홀로 썰매에 오르는 여자 모노봅 종목에 나서는 김유란은 "혼자 해야 해서 심적으로 처음 부담을 많이 느꼈다. 지금은 적응됐다. 마지막까지 준비 잘해서 준비 잘 하겠다"면서 "2인승보다 변수 많은 종목이다. 2인승은 부담을 반반씩 나눠 가졌다면 모노봅은 온전히 혼자서 감당해야 한다. 또 2인승은 무게감이 있어 주행이 안정적이지만 모노봅은 가벼워서 살짝만 조종해도 틀어져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봅슬레이는 13일 여자 모노봅부터 경기를 시작해 20일 남자 4인승 경기를 마지막으로 치른다.
스켈레톤에서는 평창 금메달리스트 ‘아이언맨‘ 윤성빈을 비롯해 정승기, 김은지가 베이징으로 간다.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는 윤성빈은 미디어데이에서 "개인적으로 성적이 딱히 상승도 하락도 하지 않고 있다. 어느 정도 평균 10위권 수준에서 왔다갔다 반복한 듯 하다. 평균적으로 딱 10위권 수준인 것 같다"고 담담하게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그는 "올림픽이 열흘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경기까지 2주가 남았다. 사실 2주 안에 개인 기량이 변화하기엔 너무 짧아 드라마틱한 이야기다"고 아쉬워해 메달 전망을 스스로 낮게 잡았다.
상대적으로 2019-2020시즌부터 월드컵에 데뷔한 정승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승기는 지난해 12월 열린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뱅(IBSF) 월드컵 6차 대회서 합계 1분 41초 7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 윤성빈을 뛰어넘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정승기는 "이번이 첫 올림픽이다. 순위보다는 최대한 베이징 트랙을 완벽하게 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비시즌 체력 훈련을 열심히해서 스타트가 좋아진 것 같다. 그것이 성장에 큰 영향 미친 것 같다. 베이징에서는 경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만큼 조금 욕심을 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웃었다.
정승기는 윤성빈을 넘어선 것에 대해 "아직 타는 부분은 배울 것이 많다. 같이 타는 선수 입장에서 배울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 생각한다. 순위는 생각안하고 즐기다 오려는 마음가짐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자 스켈레톤 종목에 나서는 김은지는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올림픽 무대에 태극 마크를 달고 싶고 뛰는 것을 뿌듯해 할 것이다. 첫 출전이라 긴장되고 떨린다"면서 "올림픽 출전권 자력으로 획득해 기쁘다.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첫 출전인 만큼 최대한 즐기면서 슬라이딩 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켈레톤, 봅슬레이 선수단은 오는 31일 오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선수단 본단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봅슬레이는 2월 13일 여자 모노봅부터 경기를 시작해 2월 20일 남자 4인승 경기를 마지막으로 치른다. 스켈레톤은 2월 10일 남자 대회부터 시작해 12일 여자 대회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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