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패트릭 윌리엄스, 다음 주 복귀 예정
출처:바스켓코리아|2022-03-18
인쇄

 

부상 병동인 시카고 불스가 안쪽 전력을 다시 회복할 수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의 패트릭 윌리엄스(포워드, 201cm, 98kg)가 다음 주에 돌아올 예정이라 전했다.

시카고는 현재 윌리엄스를 산하 G-리그팀인 윈디시티 불스로 강등했다. G-리그로 향한 것으로 봐서는 경기 감각을 확인하려는 것으로 보이며, 조만간 불러 올려 그를 다시금 주요 전력으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에는 현재 부상자가 많다. 론조 볼이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출전하고 있는 잭 라빈과 알렉스 카루소도 현재 각각 무릎과 손목이 좋지 않다. 백코트에 유달리 많은 부상 선수가 자리하고 있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윌리엄스가 복귀 초읽기에 들어간 점은 여러모로 긍정적이다.

윌리엄스는 시즌 초반에 다치기 전까지 시카고의 주전 파워포워드로 활약했다. 시카고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오프시즌에 계약이 만료된 라우리 마카넨(클리블랜드)을 보낼 수 있는 데 그의 존재가 컸다. 시카고는 마카넨을 보내며 데릭 존스 주니어를 데려와 외곽을 채웠고, 이번 시즌에 돋보이는 전력 구성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시즌 초반에 윌리엄스를 필두로 이후 라빈이 부상자 명단을 오가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볼과 카루소가 중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큰 전력 손실을 입었다. 여기에 존스도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윌리엄스의 자리는 더마 드로잔과 존스가 번갈아 가며 맡는 등 윌리엄스 부상 이후 파워포워드 자리를 채우기 쉽지 않았다.

가드진의 몸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윌리엄스의 복귀로 시카고는 높이를 보강하게 됐다. 니콜라 부체비치의 부담도 줄어들 전망. 윌리엄스는 부체비치가 빠져있을 때 간헐적으로 안쪽 수비를 맡을 수 있다. 즉, 시카고의 높이가 좀 더 탄탄해질 전망이다. 아직 시즌 일정이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경기력 회복과 호흡 점검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스는 다치기 전까지 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5분을 소화하며 6.6점(.565 .500 1.000)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카고를 대표하는 유망주인 그는 지난 시즌에 72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27.9분 동안 9.2점 4.6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올리며 대표 빅맨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올-루키 세컨드팀에 호명이 됐다.

그는 지난 202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4순위로 시카고의 부름을 받았다. NBA 진출 전에는 NCAA 플로리다스테이트 세미놀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대학 진학 이후 첫 시즌에 ACC(애틀랜틱코스트컨퍼런스) 올 해의 식스맨과 올-프레쉬맨팀에 선정되며 주가를 높였다. 프로에도 진출해 무난하게 잘 적응했다.

현재 시카고에는 라빈, 드로잔, 부체비치까지 핵심 전력이 확실하며 이들을 도울 조력자도 두루 자리하고 있다. 이에 지난 시즌에 비해 윌리엄스의 성장세나 기록 향상이 돋보이는 편은 아니지만, 나름의 역할을 잘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히려 부담이 없어진 측면이 있어 적응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한편, 시카고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41승 28패로 동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보스턴 셀틱스의 상승세에 밀려 4위 자리는 내주고 말았으나, 격차는 반 경기에 불과하다. 컨퍼런스 3위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차이도 1.5경기인 점을 고려하면 언제든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6연승 이후 최근 9경기에서 5연패를 포함해 2승 7패에 그쳤다.

  • 축구
  • 야구
  • 기타
제주, 센터백 최대어 장민규 영입... 김학범 감독과 인연
제주, 센터백 최대어 장민규 영입... 김학범 감독과 인연
제주SK가 올겨울 중앙 수비수 최대어로 꼽힌 장민규를 품었다.제주는 16일 일본에서 뛰던 장민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185cm, 79kg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자랑하는 장민규는 패...
완델손·세징야 이어 린가드까지…늘어나는 ‘외국인 선수 캡틴’
완델손·세징야 이어 린가드까지…늘어나는 ‘외국인 선수 캡틴’
2025시즌 개막을 한 달 앞둔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벌써 3명의 외국인 선수 주장이 선임됐다. 개막 시점 기준으로 K리그 역대 가장 많은 수다.포항 스틸러스가 지난 14일 가장 ...
'PSG 이적 임박' 크바라츠헬리아, 나폴리에 작별 인사
'PSG 이적 임박' 크바라츠헬리아, 나폴리에 작별 인사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가 현 소속팀 이탈리아 나폴리에 작별 인사를 건네고 결별을 공식적으로 알렸...
한국문화 아이콘 송혜교, 메종 겔랑 앰버서더
한국문화 아이콘 송혜교, 메종 겔랑 앰버서더
배우 송혜교가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다.프리미엄 럭셔리 뷰티 메종 겔랑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 송혜교를 겔랑의 첫 번째 앰버서더로 공식 발탁했다고 16일 전했...
오또맘, 매서운 한파에도 브라톱 운동복
오또맘, 매서운 한파에도 브라톱 운동복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겨울을 제대로 즐겼다.오또맘은 15일 사진의 SNS에 “추웠지만 남겨보고픈 눈밭샷”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캐나다의 설원이 담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오또맘은 ...
장영란, 다이어트 성공하더니 과감…호피 드레스 입고 시크+섹시
장영란, 다이어트 성공하더니 과감…호피 드레스 입고 시크+섹시
방송인 장영란이 물오른 미모의 근황을 전했다.장영란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고생했어요. 토닥토닥.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할 거에요"라는 글과 함께 ...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