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두산 타선의 무기, ‘자신 있는’ 김인태
출처:스포츠월드|2022-04-28
인쇄


지난해 주전으로 올라서기 위한 주춧돌을 놨다. 올해 제대로 기회의 장이 열렸다. 프로야구 두산 외야수 김인태(28)가 주가를 높이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우익수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기술적인 발전보다는 자신감을 얻고 확신을 갖게 된 것이 계기인 듯하다”며 “많이 좋아졌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김인태는 북일고를 거쳐 2013년 두산의 1라운드 4순위 지명을 받았다. 경찰 야구단서 복무 후 2016년 1군에 데뷔했다. 줄곧 백업으로 지냈다. 대신 승부처에 조커로 출전해 타격에서의 잠재력을 뽐냈다. 4번째 외야수이자 대타 1순위로 꼽혔다. 좌익수 김재환~중견수 정수빈~우익수 박건우(현 NC)로 이어지는 외야 라인업에 부상 공백이 생기면 곧바로 투입됐다. 지난 시즌 총 133경기에 출전해 418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259(344타수 89안타) 8홈런 46타점을 빚었다. 출전 경기 수 및 타석, 안타, 홈런, 타점 모두 개인 최고치였다.

올해 주축으로 도약했다. 박건우가 NC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해 생긴 빈자리를 채웠다. 강진성과 우익수 포지션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었으나 1루수 양석환의 내복사근 부상 이탈로 강진성이 1루로 향하며 김인태가 입지를 굳혔다. 지난 27일까지 총 21경기서 타율 0.346(78타수 27안타) 1홈런 10타점, 득점권 타율 0.467(15타수 7안타)로 펄펄 날았다. 두터운 신임을 얻어 최근 리드오프 겸 우익수로 고정됐다. 지난 26일 NC전서는 3안타 3타점, 27일 NC전서는 1안타 3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펼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김인태는 “지난해 프로 입단 후 가장 많은 경기에 나가며 경험을 쌓은 게 확실히 도움이 됐다. 자신감이 생긴 것이 결정적이다”며 “2스트라이크 이전에는 방망이를 망설임 없이 돌리려 한다. 이후에는 콘택트에 집중한다. 대처 면에서 작년보다 조금 좋아진 듯하다”고 밝혔다. 홈런은 1개뿐이지만 담장 근처로 향하는 타구를 자주 생산하고 있다. 그는 “힘이 붙었다기보다는 방망이 중심에 공을 잘 맞혀 멀리 날아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1번 타순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김인태는 “자주 출루해야 팀에 도움이 되는 자리지만, 경기 시작할 때만 선두타자라 생각한다. 타순과 관계없이 좋은 타구를 많이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수비에 관해서는 “예전엔 자신 없었는데 작년에 수비 이닝이 늘어나며 달라졌다. 올해도 타자들의 타구 궤적을 파악하고 송구를 잘하려 신경 쓰고 있다”고 언급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EFL 챔피언십 프리뷰]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FC VS 스완지 시티 AFC
[EFL 챔피언십 프리뷰]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FC VS 스완지 시티 AFC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FC의 유리한 사건]1.옥스퍼드 유나이티드 FC는 현재 랭킹순위에서 승점 22점으로 21위에 있습니다(강등권과 동점).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FC는 강등권 추락...
“감독은 마법사가 아냐” 과르디올라 작심 발언
“감독은 마법사가 아냐” 과르디올라 작심 발언
“감독은 마법사가 아니다.”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팀의 반등을 돌아보며 이같이 말한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BBC는 29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의 부...
"아르테타 전화 한 통에 아스널 이적 결심했다." 마두에케까지 산증인
노니 마두에케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는 데에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화 설득이 유효했다.29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영입생 마두에케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맹승지, 브라톱 터질 듯한 볼륨감…너무 핫한 항공샷
맹승지, 브라톱 터질 듯한 볼륨감…너무 핫한 항공샷
코미디언 출신 배우 맹승지가 볼륨감이 눈에 띄는 항공샷을 공개했다.맹승지는 28일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지와 함께 화보 비하인드 사진을 올렸다.그는 브라톱에 셔츠 칼라와 넥타이를 ...
역대급 '섹시美'...치어리더 김나연, 한겨울 비키니 몸매 '대박'
역대급 '섹시美'...치어리더 김나연, 한겨울 비키니 몸매 '대박'
치어리더 김나연이 한겨울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28일 김나연은 자신의 SNS에 "다시는 이런 날씨에 스파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사진 속 그는 야외 ...
“엘라스틴 해써여”…차영현, 햇살과 함께한 여름→여유로운 휴식 모먼트
“엘라스틴 해써여”…차영현, 햇살과 함께한 여름→여유로운 휴식 모먼트
햇살이 길게 내려앉은 테라스 위에서 차영현이 한가로운 오후를 만끽했다. 미세한 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순간, 차영현의 표정에는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은 여유가 담겼다. 밝...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