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해진 이미래. 샷감 찾으며 부활의 날개-블루원LPBA챔피언십
출처:마니아타임즈|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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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가 잃어버렸던 샷 감각을 완전히 되찾으며 ‘여왕의 귀환’을 바라보고 있다. 이미래는 23일 열린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16강전(경주)을 순식간에 끝내 버렸다.

 

 

1세트는 7연타를 터뜨리며 5이닝만에 11-1로 이겼고 2세트는4연타 1번, 3연타2번을 쏘며 7이닝만에 11-3으로이겼다.

토탈 에버리지 1. 833으로 16강전 최고 기록이었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옛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

이미래는 지난 시즌 지독한 부진의 늪 속에서 허우적거렸다.

월드 챔피언십을 포함 8차례 대회의 최고 성적이 16강이었다. 20시즌 마지막 3개 대회를 휩쓸때와는 너무 달랐다.

이미래는 NH대회에서 김가영, 크라운대회에서 박수아, 웰뱅대회에서 오수정을 꺾고 3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작성하며 ‘희망에 찬’ 21 시즌을 맞이했다.

그러나 몇 개월 쉬는 사이에 완전히 다른 이미래가 되어 나타났다. 우물쭈물하고 소심한데다 자신감도 없었다. 뭔가 샷도 이상하고 길을 보는 눈도 전 같지 않았다.

결과는 심각했다.

시즌 개막전과 두 번째 대회 16강전에서 김가영에게 1-2로 똑같이 패하며 8강도 밟지 못했으나 그 때만 해도 괜찮았다.

상대가 언제든지 우승이 가능한 ‘여제’ 김가영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후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휴온스 대회와 크라운 대회에선 32강 서바이벌전에서 탈락했다. 에버 콜라겐 태백대회는16강전에서 임경진에게 1-2로 졌고 다음 두 대회에선 또서바이벌 강에 빠졌다.

시즌 7차 대회인 웰뱅 챔피언십에선 오지연, 김갑선에게 밀려 64강에서 떨어졌다. 그야말로 여왕의 엄청난 굴욕이었다.

갑작스러운 난조. 그건 3관왕 임정숙이 겪었던 시련과 비슷한 것이었다. 더욱 탄탄한 샷을 가다듬기 위해 변화를 시도하다 탈이 난 것이었다.

무협지의 표현을 빌리면 ‘주화입마’였다. 더욱강해지기 위해 치명적인 무술을 터득하려다가 몸을 망치는 것과 같은 경우였다.

이럴 경우 탈출 방법은 2가지. 세월이 가기를 기다리면서 편안한 마음을 되찾거나더욱 강도 높은 훈련으로 새로운 몸을 만드는 것이다.

이미래는 훈련과 멘탈 다듬기를 통해 결국 그 늪에서 빠져나왔다.

시련을 통해 더 강해진 듯한 이미래. 64강 서바이벌전에선샷도 살아났지만 테이블을 ‘산책’할 때의 경쾌한 모습도 되찾은것처럼 보였다.

아직 정상까지는 3게임이 더 남았다. 우승을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일단 샷 감을 되찼았기에 올 시즌은 꽤 해 볼만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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