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도입한 ‘기록 정정’…전반기 3건, 뭐 바꿨나
- 출처:스포츠경향|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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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라 불린다. 각종 다양한 기록이 존재하고, 플레이 하나가 어떻게 판단되고 기록되는지에 따라 연관된 여러 기록이 바뀐다. 특히 투수 처지에서는 기록에 더 예민할 수밖에 없다. 투수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평균자책은 물론 기록 하나에 따라 그날 경기의 승패 책임도 바뀌기 때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 신설한 기록 정정 제도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들 역시 투수들이었다.
19일 KBO 기록 정정 현황을 보면, 2022시즌 전반기 기록 정정이 이뤄진 3건의 요청인은 김대유(LG), 박세웅(롯데), 장시환(한화)처럼 모두 투수였다.
김대유는 지난달 21일 잠실 한화전에서 나온 내야안타 기록을 실책으로 정정해달라 요청했다. 당시 LG가 7-3으로 앞선 7회초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대유는 정은원에게 1·2루 사이 땅볼을 맞았다. 1루수 송찬의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2루수 손호영이 공을 잡아 1루 베이스를 커버한 김대유에게 던졌지만 악송구가 되면서 타자주자가 살았다. 현장 기록원은 안타로 기록했다. 이후 김대유는 2사 2루에서 한화 최재훈에게 중견수 오른쪽으로 빠진 안타를 맞으며 실점했고 이정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기록 정정에 따라 김대유는 해당 경기에서 피안타가 2개에서 1개로, 자책점은 1점에서 0점으로 바뀌었다. 정은원은 안타가 2개에서 1개로 줄고, 손호영의 실책은 1개에서 2개로 늘었다.
박세웅은 지난달 23일 광주에서 열린 KIA전 3회말 나온 류지혁의 내야안타에 대해 정정을 요청했다. 당시 류지혁이 박세웅의 3구째를 받아친 타구는 유격수 앞으로 향했다. 공은 롯데 유격수 한태양의 글러브에 들어갔지만 한태양이 한 번에 공을 꺼내지 못했다. 한태양은 두 번째 시도에 송구했고, 류지혁은 공보다 먼저 1루를 밟았다. 당시 기록원은 이 타구를 ‘류지혁의 내야안타’로 기록했지만 정정을 통해 유격수 한태양의 실책으로 정정했다.
장시환은 지난 5일 대전에서 열린 NC전 9회초 마티니가 친 내야안타에 대해 정정을 요청했고, KBO는 심의 끝 정정을 받아들였다.
앞서 KBO는 지난 5월17일 경기 종료 시점부터 공식기록에 재심을 요청하는 ‘기록 이의신청 심의제도’를 도입했다. 구단 혹은 선수는 TV로 중계된 KBO리그 경기에 한해 24시간 이내에 안타, 실책, 야수 선택에 따른 공식 기록원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접수한 이의를 검토해 KBO 기록위원장, 기록위원회 팀장, 해당 경기 운영위원 등 최소 3인이 경기 영상을 참고해 의견을 모아 기록 정정 여부를 결정하고 이를 5일 이내에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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