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3홈런 vs 34홈런, 최고 유망주의 몰락 “어떤 팀 가느냐에 인생이 결정된다”
- 출처:OSEN|2022-08-11
- 인쇄
2017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불렸던 두 라이벌이 상반된 커리어를 쌓고 있다.
일본매체 웹 스포르티바는 지난 10일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와 기요미야 고타로(니혼햄)는 왜 결정적인 차이가 생겼을까. 올 시즌 39홈런을 기록중인 무라카미는 60홈런에 도전하고 있고 기요미야는 여기에 자극을 받았는지 1경기 2홈런을 터뜨리며 13홈런을 기록했다”라며 두 선수의 상반된 행보를 전했다.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일본프로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 중 한 명이다. 지난달 31일 한신전과 지난 2일 주니치전에서는 2경기에 걸쳐 일본프로야구 최초로 5연타석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지금은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무라카미가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아마추어 시절에는 기요미야가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드래프트 당시 1라운드에서 7개 구단이 동시에 기요미야를 지명했을 정도다. 키요미야는 7개 구단 중 니혼햄을 선택했고, 키요미야를 지명했다가 떨어진 야쿠르트는 다시 3개 구단과 경합을 벌이며 추첨을 통해 무라카미를 지명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정작 프로에 와서는 평가가 뒤집혔다. 무라카미는 2018년 데뷔시즌에서는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2019년 36홈런을 때려낸 것을 시작으로 매년 20개가 넘는 홈런을 날리며 통산 143홈런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에는 100경기 타율 3할2푼2리(348타수 112안타) 39홈런 98타점 OPS 1.152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반면 기요미야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21홈런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아예 1군에 올라오지도 못했다. 그나마 올 시즌에는 1군에서 중용되며 93경기 타율 2할2푼5리(285타수 64안타) 13홈런 32타점 OPS .764를 기록중이다. 통산 홈런은 34개에 불과하다.
야쿠르트와 세이부에서 감독을 맡아 세 차례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히루카 다쓰로 전 감독은 “키요미야가 다른 구단에 갔다면…”이라고 아쉬워하면서 “선수는 어떤 팀에 가느냐에 따라 야구 인생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라카미는 당시 미야모토 신야 수석코치를 만나 훈련을 했다. 미야모토 코치는 무라카미의 테이크백을 지적했고 무라카미는 점점 깊은 테이크백을 하면서 스윙 스피드도 빨라졌다”라고 무라카미의 성장의 결정적인 원동력을 설명했다.
무라카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은 히루카 전 감독은 기요미야에게는 “니혼햄에서 스타가 됐다지만 아쉽다. 기요미야가 다른 구단에 갔다면 더 일찍 잠재력이 터졌을 것이다. 내가 감독이라면 데뷔 시즌부터 몸을 탄탄하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올 시즌 좋은 변화를 줬지만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다.
이 매체는 “반드시 힘들게 훈련을 해야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무라카미는 매일매일 엄청난 연습을 하며 변화했고, 기요미야는 자유롭게 야구를 했다. 그 결과가 지금의 차이로 나타났다”라고 분석했다.
히루카 전 감독은 팀 전력의 차이도 지적했다. 야쿠르트는 올 시즌 센트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니혼햄은 퍼시픽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처럼 스스로 노력해서 개인성적을 올리는 것은 분명히 평가할 만하다. 하지만 약한 팀에서는 아무리 잘쳐도 소용이 없다. 프로야구 세계에서는 우승을 해야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라는 설명이다.
웹 스포르티바는 “무라카미와 기요미야는 현 시점에서 차이가 역력하다. 하지만 앞으로 그 차이를 좁히는 것은 가능하다. 어쨌든 4번타자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것이 최소한의 기준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요미야가 어느 정도까지 야구와 마주할 각오로 임하는지가 중요하다”라며 두 선수의 미래를 전망했다.
- 최신 이슈
- 두산 김민석, 숫자에 얽매이지 않고 새 도전|2025-01-24
- 마무리의 새 서막, NC의 숨은 승부수 김시훈|2025-01-24
- '오타니 천적' 좌완 스캇, 다저스행 공식 발표…4년 1034억원|2025-01-24
- 김하성 절친 샌디에이고 떠난다…100만 달러 '가성비 최고' 프로파, 애틀랜타와 3년 계약|2025-01-24
- '몸은 42세, 신체나이는 그 이하' 고효준의 현역 연장 도전|2025-01-23
- 축구
- 농구
- 기타
- 손준호 복귀 길 열렸다…FIFA, 중국협회의 '징계 확대' 요청 기각
- 국제축구연맹(FIFA)이 중국축구협회의 '손준호 영구 제명 전 세계 확대' 요청을 기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FIFA로부터 '손준호의 징계 조치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는 ...
- 아모림이 직접 찍었다...'1호 영입' 준비 중→'멀티성에 깊은 인상 받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슈퍼 조커' 브라힘 디아스 영입을 준비 중이다.영국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챠헤스'를 인용해 "맨유는 디아스를 영입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
- 'ACL 파열→장기 부상' 충격 근황 전해졌다...'한 달 만에 근육 다 빠졌어'
- 지난 12월, 장기 부상을 당한 리키 푸츠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과거 바르셀로나의 신동으로 불렸던 푸츠가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부상...
- 첫만남은너무어려워(2/2) 하지원 치어리더
- 사랑한다이글스 김나연 치어리더
- 김혜성 포스팅 마감 카운트다운!!! 류현진 이정후 등 역대 사례는?
- 산타복 최홍라 치어리더 #최홍라 #최홍라치어리더 #ChoiHongRa #崔洪邏 #롯데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치어리더 #치어리더직캠 #cheerleader
- Sticky Full version! 하지원(Ha Jiwon)치어리더. 240925. 4k직캠.
- [4k] 2024 ssg랜더스 金渡娥 김도아치어리더 up 4 공연 직캠 #shorts #김도아 #치어리더 #ssg랜더스 #직캠 #영상 #퇴근 #up #karina #카리나
- 김서형 “이 밤에 이런 사진이라니 감사” 역대급 고혹미 인증, 감탄 쏟아져
- 배우 김서형이 고혹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근황을 공유했다.김서형은 1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 다른 글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거울을 마주하고 있는 듯한 김서형...
- 맹승지, 귀여운 얼굴에 반전 수영복 몸매..개미허리 시선강탈
- 개그우먼 맹승지가 수영복 몸매를 자랑했다.24일 맹승지는 자신의 채널에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맹승지는 사진과 함께 “수력 10개월차 수린이랍니다. 165/55/85...
- 나나, 매끈하고 뽀얀 피부 자랑..."전신 타투 싹 지웠네"
- 가수 겸 배우 나나가 근황 자랑했다.23일 오후 나나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광고 촬영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나나의 모습. 나나는 슬림한 바디 라인을 자...
- 스포츠
- 연예
- VfL 볼프스부르크 2:2 홀슈타인 킬
- [XiuRen] Vol.553 모델 Jessie
- [XiuRen] Vol.976 모델 Dai Dai De Rui BB
- TSG 1899 호펜하임 2:3 토트넘 홋스퍼 FC
- [XiuRen] Vol.981 모델 Zhi En
- [XiuRen] Vol.1197 모델 Ling Xi Er
- 승천할 듯 치솟은 엉덩이…관능적 뒤태 ‘눈길’
- 이강인 '이럴 수가' 전반 뛰고 '칼교체'…PSG, 맨시티에 0-2→4-2 짜릿 역전승! 16강 보인다
- SL 벤피카 4:5 FC 바르셀로나
- [XiuRen] Vol.5208 모델 Xie Wan 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