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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인터뷰] 70이닝 돌파, 김명신은 여전히 “괜찮아요”
출처:스포츠월드|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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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하다. 한결같이 “괜찮다”고 말한다.

프로야구 두산 김명신(29)은 올해 리그 전체 구원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 중이다. 총 59경기서 70⅓이닝을 맡아 2승3패 5홀드 평균자책점 3.84를 올렸다. 2017년 데뷔 이후 개인 최다 이닝이다. 지난 시즌의 67이닝(3승2패 2홀드 평균자책점 4.30)을 뛰어넘었다.

필승조, 롱릴리프, 추격조 등 상황에 따라 알맞게 변신했다. 전반기에만 50⅓이닝을 책임졌다.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개막일부터 줄곧 이탈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명신은 “후반기가 막 시작됐을 때는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다. 지금은 훨씬 나아졌다. 오히려 전반기보다 더 좋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몸이 적응한 것도 있고 운동량을 조절한 효과도 있다”며 “경기 전에 캐치볼 등 훈련량을 줄였다. 필요할 때만 공을 던지니 도움이 됐다. 정말 괜찮다”고 전했다.

심리적인 부분은 배영수 코치가 돌봤다. 김명신은 “온종일 야구 이야기만 하면 분위기가 무거워질까 봐 야구와 관계없는 재미있는 말들을 많이 해주신다. 덕분에 한 번 더 웃고 긴장도 풀 수 있게 됐다”며 “항상 기분 좋게 대기하다가 경기에 나선다. 그러면 부담감이 줄고 집중력은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묵묵히 제 역할을 해오자 사령탑의 칭찬이 뒤따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정철원, 홍건희와 함께 필승조에서 제일 믿을만한 카드”라고 힘줘 말했다.

김명신은 “잘하고 있다는 의미인 것 같아 기쁘다. ‘그래도 내가 팀에 헌신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홀드를 올리면 좋겠지만 일단 실점하지 않는 게 최우선이다. 특히 승계 주자를 홈으로 들여보내지 않는 데 신경 쓰고 있다.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은 듯하다”고 전했다.

시즌 막바지다. 두산은 20여 경기를 남겨뒀다. 김명신은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무사히 완주했으면 한다. 평균자책점 3점대로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소박한 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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