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전 패배한 DB, 그래도 희망 봤던 김종규의 분투
- 출처:루키|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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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가 개막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원주 DB 프로미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캐롯 점퍼스와의 개막전에서 80-87로 패했다.
개막전에 백코트 핵심 두경민이 결장한 DB는 어수선했다. 한때 27점 차까지 끌려다닌 DB는 전반에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시즌 첫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다.
그럼에도 희망은 있었다. 쉽게 포기하지 않은 DB는 후반 들어 맹추격을 전개하며 캐롯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나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특히 골밑의 기둥으로 버텨줘야 할 김종규의 활약이 고무적이었다. 이날 1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한 김종규는 후반에만 14점을 몰아치며 팀의 반격을 이끌었다.
전반까지만 해도 공격에서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김종규는 후반에 제대로 달라졌다. 3쿼터에 돌입한 그는 수비와 간격이 멀어지는 것을 놓치지 않고 3점슛 2방으로 응징했다. 김종규의 외곽포는 DB의 추격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계속해서 리바운드 사수에 힘쓴 김종규는 이선 알바노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덩크까지 터트렸다. 김종규의 계속되는 득점 속에 DB는 전반과는 확실하게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날 출전 시간이 예상보다 적었던 강상재 대신 오랜 시간을 뛰며 묵묵히 제 몫을 해낸 김종규다.
최근 2년 연속 하위권에 머문 DB는 많은 변화 속에 이번 시즌을 맞이했다. 반등을 위해서는 두경민, 알바노, 에르난데스 등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김종규의 역할도 막중하다.
김종규는 최근 들어 족저근막염 부상과 부진에 발목을 잡히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는 지난 시즌 6강 탈락이 정해진 뒤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는 내 탓"이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직전 시즌에서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여전히 김종규의 활용 가치는 높다. 위협적인 높이는 제공권 싸움에서 큰 힘이 되고, 팀 내 최장신임에도 적극적인 속공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캐롯전에서도 나왔듯 이제는 믿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점프슛 능력이 발전했다. 빅맨의 슈팅력 강화는 현대 농구의 필수 요소 중 하나. 강상재와 공존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도 두 선수의 슛 거리가 길기 때문이다.
김종규가 이날처럼 활약해준다면 DB는 시즌을 치르면서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을 얻는 셈이다. 김종규가 19일 펼쳐지는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는 승리와 함께 경기장을 떠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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