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이치로, 26년 만의 오릭스 우승에 “그 때의 뜨거운 마음 다시 일깨웠다”
출처:한국일보|2022-10-31
인쇄

 

스즈키 이치로(49)가 오릭스의 26년 만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치로는 오릭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릭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축하한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리그 2연패와 일본 제일이라는 최고의 결과로 보답했다. 훌륭하다”고 전했다. 또 “26년 전 ‘힘내라 KOBE‘라는 구호로 팬들과 함께 싸웠던 뜨거움을 내 안에 다시 불러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오릭스는 간판타자 이치로가 뛰었던 1996년 이후 26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오릭스는 이치로가 떠난 2001년부터 리그 중하위권에 머물렀고, 2번 진출한 가을야구에서도 모두 탈락했다. 계속된 부진 속에 2년 연속 리그 최하위(2019~20년)에 빠진 오릭스는 2020시즌 도중 나카지마 사토시 당시 2군 감독을 1군 감독대행으로 선임하며 변화를 꾀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나카지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오릭스는 2021, 2022년 2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는 일본시리즈 우승 트로피까지 들었다. 1996년 이치로와 함께 오릭스의 우승을 이끈 동료였던 나카지마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서 오릭스에게 일본시리즈 우승을 선물했다. 이치로는 “1996년 당시 선수로 함께 싸운 나카지마 감독의 지휘 아래 젊은 선수들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기를 기대한다”며 따뜻한 말을 전했다.

야쿠르트와 일본시리즈 3차전까지 1무 2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오릭스는 이후 4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3차전까지 1승도 거두지 못한 팀이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한 건 역대 4번째이자, 1989년 이후 33년 만"이라며 "1989년에는 오릭스 전신 긴테쓰가 요미우리에 3승을 먼저 따내고도 준우승했지만, 이번에는 오릭스가 야쿠르트를 꺾고 최종 승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EPL 프리뷰] 아스날 FC VS 애스턴 빌라 FC
[EPL 프리뷰] 아스날 FC VS 애스턴 빌라 FC
[아스날 FC의 유리 사건]1. 아스날 FC의 핵심 윙어 부카요 사카는 지난 리그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근 6경기 중 첫 직접 골 관여를 달성했고, 이는 그의 공격이 긍...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베냉 VS 세네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베냉 VS 세네갈
[베냉의 유리 사건]1. D조 첫 경기에서 베냉은 콩고에 0-1로 패했지만, 이후 보츠와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2. 보츠와나와의 경기에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우간다 VS 나이지리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우간다 VS 나이지리아
[우간다의 유리한 사건]1.이번 경기는 우간다에 의미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우간다는 16강 진출을 완성하기 위해 꼭 승리를 목표로 출격하겠습니다.2.우간다는 이번 대회에서 2경...
맹승지, 브라톱 터질 듯한 볼륨감…너무 핫한 항공샷
맹승지, 브라톱 터질 듯한 볼륨감…너무 핫한 항공샷
코미디언 출신 배우 맹승지가 볼륨감이 눈에 띄는 항공샷을 공개했다.맹승지는 28일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지와 함께 화보 비하인드 사진을 올렸다.그는 브라톱에 셔츠 칼라와 넥타이를 ...
역대급 '섹시美'...치어리더 김나연, 한겨울 비키니 몸매 '대박'
역대급 '섹시美'...치어리더 김나연, 한겨울 비키니 몸매 '대박'
치어리더 김나연이 한겨울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28일 김나연은 자신의 SNS에 "다시는 이런 날씨에 스파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사진 속 그는 야외 ...
“엘라스틴 해써여”…차영현, 햇살과 함께한 여름→여유로운 휴식 모먼트
“엘라스틴 해써여”…차영현, 햇살과 함께한 여름→여유로운 휴식 모먼트
햇살이 길게 내려앉은 테라스 위에서 차영현이 한가로운 오후를 만끽했다. 미세한 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순간, 차영현의 표정에는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은 여유가 담겼다. 밝...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