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형우 후계자를 찾아라'...KIA 타이거즈 DH 오디션
- 출처:일간스포츠|2023-02-21
- 인쇄
KIA 타이거즈 차기 주전 지명타자(DH) 후보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과의 실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KIA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6-12로 패했지만, 김기훈·윤영철 등 선발 후보들이 값진 경험을 쌓았다. 무엇보다 주 포지션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젊은 타자들이 활약한 게 고무적이다.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건 ‘이적생‘ 내야수 변우혁이다. 7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7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팀 동료 이의리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공략했다. 변우혁은 앞선 1회 말 2사 1·3루에서도 안타성 타구를 만들었다.
변우혁은 2019년 1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은 선수다. 북일고 시절부터 빼어난 파워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데뷔 첫 시즌인 2019년 29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복무(상무 야구단)를 마치고 복귀한 뒤 치른 2022시즌도 타율 0.262·3홈런에 그쳤다.
KIA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변우혁의 잠재력을 믿었다. 팀에서 10년 동안 뛰었던 우완 강속구 투수 한승혁을 한화에 내주고 변우혁을 영입했다. 젊은 거포 확보 차원이었다. 변우혁은 이번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범호 타격코치의 전담 지도 속에 성장 중이다. 바깥쪽(우타자 기준) 공 대처 능력이 이전보다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전 좌익수 후보 이창진도 이날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회 말엔 대표팀 좌완 구창모로부터 1타점 적시 2루타, 2회에는 우완 박세웅으로부터 적시타를 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창진은 지난 시즌 좌익수로 가장 많이 선발 출전한 선수했다. 7월 한 달 동안 타율 0.492를 기록하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선정한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시즌 타율(0.301)도 좋았다. 콘택트 능력만큼은 KIA 타자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선수다.
이창진과 변우혁은 각각 외야와 내야에서 주전 진입을 노리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2023시즌은 자리 확보가 어려워 보인다. 내야는 황대인·류지혁·김도영이 있다. 외야는 현재 상무 야구단에서 복무 중인 최원준이 6월 복귀 뒤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 모두 당장은 주 포지션 백업 1순위를 노려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주전 DH 후보다. 현재 이 자리를 맡고 있는 팀 최고참 최형우(40)의 계약은 2023년까지다. 그의 선수 생활 연장 여부를 떠나, KIA는 차기 DH를 만들어야 한다.
최형우도 같은 생각이다. 그는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남은 선수 생활, 개인 기록보다 팀이 꾸준히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할 수 있는 강팀이 되는 게 더 중요하다. 젊은 선수들이 나를 하위 타순으로 끌어내리고, 중요한 위치에서 팀을 이끄는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시즌 개막전 선발 좌익수로 출전한 김석환도 올겨울 호주 프로야구리그에서 경험을 쌓았고,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내야 주전 경쟁에서 밀린 선수들도 DH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 KIA는 2년째 장타력이 좋은 젊은 선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형우의 후계자를 찾는 일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 최신 이슈
- ‘내 어깨 멀쩡해’ 답답한 김하성, 타격 영상 공개|2025-01-20
- 사사키, 다저스서 에이스 등번호 11 단다···미겔 로하스, 19번으로 변경 ‘극진한 대우’|2025-01-20
- KIA 트레이드 대실패 사례 남나… 환상 조합에 위안, 대반전 시나리오는 있을까|2025-01-20
- FA 시장 3년 연속 감소세? 그래도 거품은 여전 [머니볼]|2025-01-20
- 메츠, 114홀드 투수 A.J 민터 영입...마운드 강화는 진행형|2025-01-19
- 축구
- 농구
- 기타
- '1조 5000억' 역사상 최고의 '미친 이적' 나올까...사우디, 레알과 접촉→"비니시우스 영입 시간 문제" 자신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글로벌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의 국부 펀드(PIF)는 비니시우스와의 계약에 꾸준히 관심을 표...
- "늙은 손흥민" 내부 폭로→에버턴전 '빅찬스 미스'까지...굴욕의 손흥민, 공격진 최저 평점+"당장 후보로 내려" 맹비난
- 손흥민이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에버턴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
- "사우디 탈출하고 싶지만, 940억 포기 못해" 네이마르 현 상황 정리…1월에 떠나면 친정 산투스로
-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33·알 힐랄)의 사우디 라이프는 철저한 실패를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브라질 축구전문매체 '글로부 에스포르테'는 19일(현지시각), '산투스와 네이마르가 ...
- 첫만남은너무어려워(2/2) 하지원 치어리더
- 사랑한다이글스 김나연 치어리더
- 김혜성 포스팅 마감 카운트다운!!! 류현진 이정후 등 역대 사례는?
- 산타복 최홍라 치어리더 #최홍라 #최홍라치어리더 #ChoiHongRa #崔洪邏 #롯데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치어리더 #치어리더직캠 #cheerleader
- Sticky Full version! 하지원(Ha Jiwon)치어리더. 240925. 4k직캠.
- [4k] 2024 ssg랜더스 金渡娥 김도아치어리더 up 4 공연 직캠 #shorts #김도아 #치어리더 #ssg랜더스 #직캠 #영상 #퇴근 #up #karina #카리나
- 인어공주인줄? 과감한 비키니 자태 뽐낸 혜리
-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인어공주같은 비주얼을 뽐냈다.혜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휴양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비키니를 입고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
- 트와이스 지효, ♥윤성빈 또 반할듯…탄탄 수영복 자태
-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탄탄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지효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와이 사진 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유한 사진 속 지효는 하와이 해변을 배경으로 다양...
- "눈 못 마주쳐" 송지효, 파격 속옷 화보에 김종국→양세찬 리얼 반응
- '런닝맨'에서 최근 속옷 브랜드를 론칭한 송지효의 근황을 공개, 멤버들의 리얼반응이 웃음을 더했다.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송지효 화보를 언급했다.이날 멤버들이 한...
- 스포츠
- 연예
- [XIUREN] NO.3694 中田合美子
- 에버턴 3:2 토트넘
- [XIUREN] NO.9426 初梦瑶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IMISS] Vol.776 모델 Rui Yu
- [RUISG] Vol.068 모델 Julie
- MrXgirl Love Yi Yang 易阳Silvia
- 눈앞에서 벗는 시스루 원피스 룩북
- 토트넘,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원정서 1-2 역전 패배
- [IMISS] Vol.094 모델 Wi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