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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히든카드 태너, 한화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새 희망 될까
출처:뉴스1|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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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히든카드‘로 꺼내든 새 외국인투수 태너 털리(29)는 팀의 기대에 부응할까.

태너는 15일 경남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NC는 지난 4일 테일러 와이드너를 방출하고 태너를 총액 20만달러(연봉 15만달러·옵션 5만달러)에 영입했다.

나름의 큰 결단이었다. 기존 외인 와이드너는 부상으로 인해 2달 정도 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다소 들쑥날쑥한 투구를 보였는데 그래도 후반기엔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그럼에도 NC는 과감하게 와이드너를 내보내고 새 얼굴 태너의 영입을 결정했다. 와이드너는 NC와 계약이 해지된 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태너는 2016년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된 뒤 마이너리그 통산 159경기(선발 131경기)에서 44승51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경기만 뛰었고 평균자책점 6.00이었다.

NC는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뛴 태너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좌완 선발투수라는 점도 큰 메리트로 꼽힌다.

NC는 현재 에릭 페디를 필두로 송명기, 신민혁, 최성영 등이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최성영이 좌완이긴 하지만 구창모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좌완 선발의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태너는 계약 후 비자 발급 문제 등으로 팀 합류가 다소 지연됐다. 당초 지난 주말 KT 위즈와의 3연전 중 하루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시간을 좀 더 주기로 하면서 이날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시즌 전 약체로 분류됐던 NC는 올 시즌 예상 외의 활약을 이어가면서 현재까지 4위에 올라있다.

시즌 막바지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최소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NC로선 태너의 영입이 ‘신의 한수‘가 되기를 기대한다.

페디가 리그 최고 투수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태너까지 자리를 잡는다면 NC는 ‘원투펀치‘를 이뤄 한층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태너의 KBO리그 데뷔전 상대팀인 한화는 현재 8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선 NC가 6승3패로 앞서고 있다.

한화 선발은 펠릭스 페냐다. 페냐는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8승6패 평균자책점 3.19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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