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에이스의 34점 폭격' 미국, 독일에 16점 열세 뒤집고 5연승 질주
- 출처:루키|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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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독일에 역전승을 거뒀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99-91로 승리했다.
미국은 이날 승리로 푸에르토리코-슬로베니아-스페인-그리스-독일로 이어지는 평가전 스케줄을 5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갔던 미국이다. 3쿼터 한때 16점 차까지 뒤처지며 위기에 몰렸지만 승부처였던 4쿼터에 짠물 수비와 함께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역전승을 따냈다.
평가전 일정을 통해 미국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난 앤써니 에드워즈(미네소타)가 34점을 쏟아내며 팀을 구해냈다. 코트 마진 +37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올리는 등 그가 코트에 있을 때 미국은 훨씬 강했다. 타이리스 할리버튼(16점)은 3쿼터 3연속 3점슛으로 미국을 지탱했고, 오스틴 리브스(16점)도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독일은 데니스 슈로더가 16점 10어시스트, 프란츠 바그너가 17점 10리바운드, 요하네스 보이트만이 11점 10리바운드, 다니엘 타이스가 12점 13리바운드로 4명이나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무너졌다.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가 없는 미국은 제일런 브런슨-앤써니 에드워즈-미칼 브릿지스-브랜든 잉그램-자렌 잭슨 주니어가 먼저 나섰다. 독일은 데니스 슈로더-안드레아스 옵스트-프란츠 바그너-다니엘 타이스-요하네스 보이트만으로 스타팅을 꾸렸다.

경기 초반 에드워즈와 브런슨이 공격 작업을 주도한 미국이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자 독일도 브런슨의 3점슛을 옵스트가 응수하며 추격했다. 옵스트의 슛감은 쉽게 식지 않았고, 보이트만도 힘을 보탰다. 양 팀이 양보 없는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26-26 동점으로 1쿼터가 마무리됐다.
팽팽했던 흐름은 2쿼터에 바뀌었다. 슈로더가 공격을 주도한 독일이 2쿼터 중반 이후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슈로더는 타이스와 환상적인 앨리웁 플레이를 합작하며 미국의 기세를 꺾었다. 에드워즈 외에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던 미국은 46-54로 전반을 끝냈다.
독일의 상승세는 3쿼터 초반에도 계속됐다. 옵스트가 3점슛 성공과 함께 자유투까지 얻어낸 독일은 슈로더가 꾸준히 공격을 이끌었고, 상대 인사이드를 공략한 끝에 한때 16점 차까지 달아나며 미국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끌려가던 미국을 구한 선수는 할리버튼이었다. 할리버튼은 3연속 3점슛 성공으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꿨다. 16-3 스코어링 런을 기록한 미국은 73-77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페이스가 주춤한 미국은 9점 차까지 밀렸으나 외곽포의 힘으로 점수 간격을 좁혔다. 에드워즈의 3점슛이 잇달아 림을 통과하며 종료 5분을 남기고 스코어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한동안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며 소강상태가 됐다.
침묵을 먼저 깬 것은 미국이었다. 짠물 수비를 선보인 미국은 미칼 브릿지스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리드를 잡았다. 미국을 줄곧 앞섰던 독일은 중요한 시기에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힘이 빠졌다.
독일의 빈공은 계속됐고, 미국은 에드워즈가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할리버튼의 속공 덩크로 승부의 추는 완전히 미국 쪽으로 기울었다. 남은 시간에 독일이 전세를 뒤집기엔 힘이 부족했다. 오스틴 리브스가 투핸드 덩크로 미국의 역전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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