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피의 심장’ 한국 마무리 역사 오승환, 삼성과 23년 계약 소식 안길까
- 출처:MK스포츠 |2023-12-23
- 인쇄
‘푸른 피의 심장’인 동시에 한국 마무리 투수의 역사인 오승환(41)이 연내 FA 계약 소식을 안길까.
오승환과 삼성의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다. 공인 한국 마무리 투수의 역사인 오승환. 현재로선 KBO리그에선 삼성 원클럽맨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승환과 삼성 양 측이 점차 조건을 조율해가고 있는 상황으로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을 전후로 선물 같은 계약 소식이 들려올지도 관심사다.

추신수·김강민과 함께 현역 최고령 선수이기도 한 오승환은 올 시즌 전반기 26경기서 2승 3패 10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4.80의 깊은 부진에 빠지며 흘러간 세월을 실감케 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후반기 32경기서 2승 2패 20세이브 평균자책 2.20으로 완전히 살아났다. 그러면서 시즌 최종전이었던 10월 14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 마지막 등판 경기서 KBO리그 역대 최초의 개인 통산 400세이브라는 대기록 금자탑을 쌓았다.
하지만 오승환은 “이런 기록을 세우긴 했지만 팀적으로 너무 아쉬운 한 해였다고 생각을 해서 팬분들에게 너무 죄송한 마음밖에 없는 것 같다”며 부진했던 팀 성적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한 이후 “이런 기록을 올릴 수 있도록 항상 나의 뒤에서 수비를 해주는 팀 선수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전반기의 부진이 크게 두드러졌을 뿐 2023시즌 전체 성적을 따져보면 결코 부진하기만 했던 기록은 아니다. 58경기 4승 5패 30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3.45로, 세이브 부문 3위에 올라 건재함을 과시했다.

명목상의 FA지만 사실상 협상 창구는 하나다. 양 측 모두 서로를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오승환은 당연히 잔류시킬 것이다. 무조건 붙잡겠다”며 다른 FA 등 영입계획과 상관없이 오승환과 계약을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승환 또한 이적을 생각해본 적도 없다. 앞서 오승환은 한 시상식에서 FA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이게 참 FA 하고 (내) 나이하고 지금 어울리지가 않는데(웃음) 그래도 뭐 팀이랑 잘 얘기해서 삼성 라이온즈가 없었으면 나라는 오승환이란 야구 선수가 없었잖아요”라며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끝까지 이제 좋은 그림으로 당연히 가야 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또 그러면서 오승환은 “그렇지만 아직도 한 구석에는 욕심이 남아 있다. 좋은 성적도 다시 내고 싶고, 마지막에 한 번은 정말 삼성 라이온즈가 1등을 할 수 있는, 또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이 나이 얘기를 없앨 수 있는 한 시즌을 꼭 한 번 보여드리고 싶다”며 삼성의 우승과 개인으로도 완벽한 부활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현재 오승환과 삼성의 FA 계약과 관련한 쟁점은 무엇일까. 삼성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오승환과 이종열 삼성 단장이 순조로운 분위기에서 만나 계약과 관련한 합의점을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한 이후 “선수는 더 안정적인 형태의 장기계약과 유종의 미의 방법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고 구단은 샐러리캡 등을 포함한 장기 로드맵을 고려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며 현실적인 이유들을 미계약의 이유로 꼽았다.
내년에도 ‘끝판대장’이 푸른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 것을 기대하는 삼성 팬들에게 다행인건 오승환 스스로가 계약을 잘 마무리 짓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는 점이다. 협상 초기 대리인과 구단의 협상에서 일부 이견이 생기자 오승환은 오랜 기간 함께 해왔던 에이전트 대신 자신이 직접 나서 이종열 단장과 계약 전반 과정을 조율 중이다. 협상의 효율보단 조기에 계약을 마무리 짓겠다는 오승환의 진심이 담긴 움직임이다.

양 측 모두 계약 합의에 대해서만큼은 이견이 없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계약이 완료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한국 마무리 투수의 역사는 내년 삼성에 또 다른 새로운 기록들을 써내려갈 수 있을까.
- 최신 이슈
- "한국행 제안 끔찍" KBO 출신 투수, AL 우승 이끌고도 재계약 가능성 '희박'...ML 구단과 동행 마침표 찍나?|2025-12-25
- 'ERA 12점대' 한화 14억 이 선수 전격 韓 입성, 폰세+와이스처럼 美 컴백 가능할까…156km 파트너+대만 국대와 함께 한다|2025-12-25
- 샌디에이고 내야수 오헌, 피츠버그와 2년 430억원에 FA 계약|2025-12-24
- FA 도장 찍자마자 출근 도장 쾅쾅쾅…'솔선수범' 김현수, KT의 윈나우도 벌써 시작됐다|2025-12-24
- LG, 우완 장시환+포수 김민수 영입 "경험과 안정감 줄 것"|2025-12-23
- 축구
- 농구
- 기타
- [EPL 프리뷰] 브렌트퍼드 FC VS AFC 본머스
![[EPL 프리뷰] 브렌트퍼드 FC VS AFC 본머스](//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5/045306h83278ccpk1766652786482791.jpg)
- [브렌트퍼드 FC의 유리 사건]1. 기세를 되찾은 브렌트포드는 이번 홈 경기에서 강한 기세를 이어가고자 하며, 완전한 동기를 가지고 있습니다.2. 킨 루이스 포터는 지난 경기에서 ...
-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우디네세 칼초 VS SS 라치오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우디네세 칼초 VS SS 라치오](//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5/0431316xmj4e3niy1766651491146890.jpg)
- [우디네세 칼초의 유리한 사건]1. 지난 세리에 A 홈 경기에서 우디네세 칼초는 SSC 나폴리를 1-0으로 꺾었으며, 위르겐 에켈렌캠프가 경기의 유일한 골을 기록했습니다.2. 우디...
- [EPL 프리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EPL 프리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5/042523jb8ok5wigd176665112329359.jpg)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리 사건]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위에 자리하며,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특별하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유럽 축구 진출...
- ぷるぷる可愛い先發打序!! 丹丹 Fubon Angels #台湾チア #cheerleader 2025/7/30 臺北大巨蛋【台湾チアTV】
- 이서윤 치어리더 배정대응원가 레이디위즈 250511 #cheerleader
- 정희정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418 Cheerleader Heejung Jung fancam
- 김진아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507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한화이글스 박세아 치어리더 공연 치맛바람 220403 4k
- 최홍라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323 Cheerleader Hongra Choi fancam
- 김현영,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E컵 산타걸' 비주얼

- 치어리더 김현영이 섹시한 산타걸이 됐다.김현영은 24일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빨간색 미니 원피스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루돌프 뿔 머리띠를 한 그는 몸에 꼭 맞는...
- 우주소녀 다영, 브라톱 파자마 파격 패션…선명한 복근까지 '반전 글래머'

- 그룹 우주소녀 다영이 남다른 분위기의 근황 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다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다영은 핑크 스트라이프 패...
- 원진서 파격 터졌다, 아찔 비키니…♥윤정수도 상의탈의

- 원진서가 윤정수와의 신혼여행 사진을 공개했다.원진서는 2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든 것이 다 좋았던, 말 그대로 천국같았던 허니문. 틈틈이 사진보며 추억의 발리앓이 중…. 현실은...
- 스포츠
- 연예
xiuren-vol-11094-chenchen
아스날 FC 1:1 크리스탈 팰리스 FC(승부차기 8:7)
[XiuRen] VOL.10495 모델 Nai Fu Jiang-EVA
[XiuRen] Vol.10265 모델 Ruan Qing
xiuren.biz/xiuren-vol-5489-美七
xiuren-vol-4851-王俪丁
토트넘 1:2 리버풀
[Leehee Express] NO.574 LERB-122 Park Star
볼로냐 FC 1909 1:1 인터밀란(승부차기 3:2)
[XiuRen] VOL.10560 모델 Zhi Zhi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