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엽 감독 "두려움 없어졌다…LG는 자신감으로 시작한다"
- 출처:뉴시스|2024-01-02
- 인쇄
LG 트윈스를 챔피언으로 이끈 염경엽 감독이 ‘왕조 건설‘을 위해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지난해 LG는 KBO리그를 지배했다. 정규시즌 1위는 물론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며 1994년 이후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전국구 인기팀인 LG가 오랜 숙원을 풀자 KBO리그도 들썩였다.
염경엽 감독도 ‘우승 감독‘의 꿈을 이뤘다. 2013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지휘봉을 잡고 사령탑으로 첫 발을 내디뎠던 그는 10년 만에 감독으로 우승 감격을 누렸다.
그토록 꿈꿨던 자리에 올라섰지만 만족은 없다. 염 감독은 최근 뉴시스와 통화에서 2023년의 ‘감독 염경엽‘을 두고 "75점 정도밖에 안 된다"고 평가했다. ‘우승 감독‘에게 박한 점수지만 염 감독은 냉정했다.
그는 "결과는 나왔지만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고 짚었다. "고우석, 정우영 등 필승조가 흔들렸고, 3~5선발로 꾸렸던 강효종, 이민호, 김윤식이 풀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타자 쪽에선 이재원, 송찬의, 손호영이 육성되지 않았다. 그래서 시즌 초반에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떠올렸다.
의미 없는 고난은 아니었다. LG는 이 과정을 거치며 새로운 얼굴들의 성장을 이끌어냈고,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염 감독은 "준비한 부분들이 안 됐을 때 새로운 선수들이 나타나 시즌을 버텨낼 수 있었다. 박명근, 유영찬, 백승현, 함덕주 등이 어려움 때문에 만들어졌다"며 "새롭게 만들어진 카드 덕분에 2024년은 더 탄탄하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2023년은 75점이지만, 2024년은 85점은 될 수 있도록 더 잘해야 한다. 이제 시작이다"며 채찍질을 멈추지 않았다.
팀의 우승이라는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한 염 감독의 시선은 이제 ‘왕조‘로 향한다. KBO리그를 제패하며 진정한 강팀 반열에 올라선 LG가 오래도록 챔피언 자리를 지키는 게 다음 목표다.
최근 KBO리그에서 연속 우승은 매우 드물다. 두산 베어스가 2015~2016년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매해 우승팀이 바뀌었다. 그만큼 연패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염 감독은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우리는 우승으로 가장 큰 걸 얻었다"며 "망설임과 두려움이 없어졌고,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었다. 자신감으로 시작한다는 건 LG가 더 강해질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승으로 저력을 입증한 덕분이다. 줄곧 따라다니던 LG를 향한 의심의 시선도 끊어냈다.
염 감독은 "예전에는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을 받는 우승 후보였다면 이제는 ‘충분히 2연패를 할 수는 팀‘이라는 기대를 받는 팀이 됐다"며 "심리적으로도 이전보다 더 편안한 상태에서 싸울 수 있게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 최신 이슈
- 3년 역제안, 자세 낮춘 ‘뉴욕의 왕’··· 알론소는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2025-01-13
- 끊이지 않고 쏟아지는 김하성 영입 후보군, 이번에는 시애틀 “김하성의 수비와 타격, 다른 내야수들보다 우위 점할 것”|2025-01-13
- ‘37세 규정 이닝 돌파 단 3명’ FA 앞둔 김광현·양현종은?|2025-01-13
- SSG 4~5선발은 누구?…스프링캠프서 뜨거운 경쟁 펼쳐진다|2025-01-13
- 오타니, 알고보니 2024년은 거의 ‘무료’로 뛰었다?…美 포브스가 밝힌 다저스의 수익 ‘GOATNI’|2025-01-12
- 축구
- 농구
- 기타
- 레반도프스키 대체자로 낙점…1370억 공격수 최우선 목표로
- 계약기간이 2년도 채 남지 않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바르셀로나)의 대체자로 알렉산데르 이사크(25·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낙점한 모양새다. 그동안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찾기...
- [오피셜] 천안, 이지훈 완전 영입..."작년 보답하기 위해 천안 선택"
-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 이하 천안)이 '퍼스널 컬러가 천안'인 검증된 자원 이지훈을 완전 영입했다.2002년생 공격수 이지훈은 이미 검증을 마친 '군필' 자원이다. 이지훈...
- 신문선 축구협회장 후보 “정몽규 회장 후보 자격 없어 사퇴해야”
-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선 신문선 후보가 정몽규 현 회장의 후보 자격을 문제삼으며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선 후보는 13일 오전 축구협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 김혜성 포스팅 마감 카운트다운!!! 류현진 이정후 등 역대 사례는?
- 산타복 최홍라 치어리더 #최홍라 #최홍라치어리더 #ChoiHongRa #崔洪邏 #롯데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치어리더 #치어리더직캠 #cheerleader
- Sticky Full version! 하지원(Ha Jiwon)치어리더. 240925. 4k직캠.
- [4k] 2024 ssg랜더스 金渡娥 김도아치어리더 up 4 공연 직캠 #shorts #김도아 #치어리더 #ssg랜더스 #직캠 #영상 #퇴근 #up #karina #카리나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스트레칭 체조 이주희치어리더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하재훈 등장곡 + 응원곡 이주희치어리더
- 이재시, 해변에서 남친과 함께한 줄 '깜짝'…성숙美에 한번 더 '깜짝'
- 이동국과 이재시의 다정한 부녀 모습이 포착됐다.13일 이재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언급없이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재시는 블랙진에 강렬한 레드 티셔츠를 입고...
- 강소연, 등에는 끈 뿐…비치룩에 압도적 글래머러스 자태 "너무 행복해졌어요"
- 강소연이 발리에서의 시간을 공개했다.12일 강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가 너무 행복해졌어요. 여러분들도 노을 보시면서 같이 나누면 좋겠어요. 귀한 촬영 함께...
- 간미연, 언니 이희진 귀여워 하는 동생..베복 우정 여전해
-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간미연이 이희진과의 투샷을 공개했다.13일 간미연은 자신의 채널에 이희진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간미연은 사진과 함께 “기여워”라고 글을 남겼다.사진 속 간...
- 스포츠
- 연예
- [XIUREN] NO.9433 糯美子MINIbabe
- 바르셀로나 5:2 레알 마드리드
- [XIUREN] NO.9373 甜妮
- 애스턴 빌라 FC 2: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XiuRen] Vol.2891 모델 Monika
- [XiuRen] VOL.4755 모델 Anran Maleah
- [XIUREN] NO.8408 谭小灵
- xiuren-vol-9056-黎秋秋
- 손흥민 활약…토트넘, 강호 리버풀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 눈 앞
- [XiuRen] Vol.4623 모델 Ding Xiao 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