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네 번째 올해의 수비수상을 노리는 고베어, “경쟁하는 것을 즐긴다”
출처:바스켓코리아|2024-03-24
인쇄

 

고베어의 수비력은 이번 시즌에도 팀을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경기에서 104-91로 승리했다. 상대를 91점으로 묶은 수비가 승인이었다.

그 중심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루디 고베어(216cm, C)가 있었다. 고베어는 복귀전에서 37분을 뛰며 팀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혼자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거기에 2개의 블록슛가지 추가했다.

복귀전을 치른 고베어는 수비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수비를 좋아한다. 내가 원하는 플레이다. 상대에게 점수를 쉽게 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오늘 경기에서는 이런 수비가 잘 돼서 기분이 좋다”라며 수비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런 수비는 우리 팀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시즌 우리 팀은 잘 나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수비가 있다”라며 팀 수비에 대해서도 말했다.

고베어의 말처럼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서부 선두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평균 실점은 단 106.5점. 리그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디펜시브 레이팅 역시 108.3으로 리그에서 가장 낮다.

미네소타 수비의 핵심은 고베어다. 그는 이번 시즌 팀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평균 13.6점 12.9리바운드, 2.1블록슛을 기록 중이다. 기록 외에도 팀에 큰 공헌을 하는 고베어다. 이는 고베어가 이번 시즌 강력한 올해의 수비수로 거론되고 있는 이유다.

이에 대해서도 “나는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을 즐긴다. 리그에 수비를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내 수비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솔직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2013~2014시즌 데뷔한 고베어는 2년 차부터 엄청난 골밑 수비를 선보였다. 그 결과, 데뷔 8년 차만에 3번의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비록 지난 2년 간 리그 최고의 수비수가 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가능성은 매우 높다. 과연 고베어가 통산 네 번째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또 미네소타가 이번 시즌 어떤 위치에서 시즌을 마무리할지 주목된다.

  • 축구
  • 야구
  • 기타
새해가 코앞인데 ‘연장 옵션’조차 감감무소식…소니는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게 될까?
새해가 코앞인데 ‘연장 옵션’조차 감감무소식…소니는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게 될까?
2025년 새해가 목전이다. 희망과 기대로 가득해야 할 시기지만, ‘한국축구 아이콘’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손흥민(32·토트넘)의 거취가 크게 주목받고 있는 요즘이다. 계약 ...
해답은 명확한데…'골득실 꼴찌' 제주, 2025시즌 반등 위해선 '이것'이 필요하다?
해답은 명확한데…'골득실 꼴찌' 제주, 2025시즌 반등 위해선 '이것'이 필요하다?
목표는 오로지 반등이다. 하지만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다.새 시즌 담금질을 시작한 제주 유나이티드의 전력 재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학범 감독 체제로 보낸 첫 시즌 파이널B...
슬롯의 실수, ‘역대급 실패작’ 수순 밟나…입단 반년 만에 伊 복귀 추진
슬롯의 실수, ‘역대급 실패작’ 수순 밟나…입단 반년 만에 伊 복귀 추진
리버풀 이적 후 컨디션 난조로 기회를 얻지 못한 페데리코 키에사(27)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복귀에 적극성을 띄었다. 리버풀도 키에사를 임대로 보내는 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프...
박민영, 튜브톱 드레스 사이 보이는 아찔한 골…여신 강림
박민영, 튜브톱 드레스 사이 보이는 아찔한 골…여신 강림
박민영이 우아한 아우라를 풍겼다.지난 28일 박민영이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9회...
유디, 눈사람으로 완벽 변신… 청순·섹시 넘나드는 1월호 화보 공개
미스맥심 유디, 눈사람으로 완벽 변신… 청순·섹시 넘나드는 1월호 화보 공개
남성지 맥심(MAXIM)의 새로운 얼굴로 떠오른 미스맥심 유디가 맥심 2025년 1월호를 통해 첫 단독 화보를 선보였다. 유디는 이번 화보에서 순수하면서도 과감한 매력을 동시에 발...
왕조현, 은퇴 후 근황…친근해진 책받침 여신
50대 왕조현, 은퇴 후 근황…친근해진 책받침 여신 [DA★]
대만 출신 홍콩 배우 왕조현의 은퇴 후 근황이 공개됐다.왕조현은 최근 자신의 채널에 연말 인사를 하며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왕조현은 긴 생머리에 50대 나이를 잊은 투명한...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