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
佛 매체는 최하점 줬지만 적장은 감탄..."이강인, PSG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
출처:OSEN|2024-09-16
인쇄

 

프랑스 매체는 억까했지만 상대 감독은 말 그대로 칭찬의 연속이었다.

이강인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브레스트와 맞대결에 풀타임으로 나서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4연승을 질주한 PSG는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이강인은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와 중원에서 합을 맞췄다. PSG의 시작은 좋지 못했다. 전반 27분 페널티킥 실점을 했다. 멘데스가 상대 공격수를 향해 박스 안에서 발을 걸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델 카스티요가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브레스트가 1-0으로 앞서나갔다.

PSG는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 42분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뎀벨레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9분 PSG는 또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오프사이드로 인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강인이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진 패스 기점 역할을 했고, 최종적으로 공은 아센시오 발에 걸려 슈팅까지 나왔지만 부심의 깃발이 올라갔다.

후반 28분 PSG는 역전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하키미가 컷백을 내줬고, 루이스가 골문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곧바로 PSG의 쐐기골이 나왔다. 후반 29분 브레스트가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범한 틈을 타 랑달 콜로 무아니가 허를 찌를 슈팅을 시도, 이는 막혔으나 뎀벨레가 재차 슈팅을 가해 기어코 득점을 올렸다.

 

 

후반 41분 이강인이 직접 골을 노렸다. 박스 바깥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수비에 막혔다. 경기는 PSG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이강인은 중원서 빌드업에 꾸준하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수비력으로 찬사를 받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평소 전술대로 이강인 시프트를 통해서 그의 화력을 극대화시켰다. 이번에는 중원 미드필더로 기용하면서 자유자재의 포메이션 전화를 선보였다.

축구통계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추가시간 제외 90분 뛰면서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94%(78/83), 기회 창출 2회, 상대편 박스 내 터치 4회, 드리블 성공률 50%(2/4), 공격 지역 패스 3회, 롱 패스 성공률 100%(2/2), 수비적 행동 4회, 드리블로 제침 1회 등 좋은 기록을 남겼다.

풋몹은 이강인에게 ‘1도움’ 하키미(8.8), ‘1골’ 루이스(8.5) 다음으로 높은 평점인 8.1점을 부여했다. 그러나 이강인에 대해 몇몇 프랑스 매체는 혹평을 하기도 했다. 경기 내에서 보여준 영향력과 무관하게 프랑스 ‘레퀴프‘는 팀내 최하점인 4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평소대로 공격적인 움직임을 선보이고, 압박도 적극적이지만 영향력이 부족했다. 팀 동료와의 호흡이 나아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이 무색하게 적장이 직접 이강인의 호명하면서 칭찬했다. 에릭 조이 브레스트 감독은 "훌륭한 팀 PSG 상대로 어려운 경기였다. 특히 전체적으로 팀 플레이가 좋아졌다. 역습 역시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상대를 높게 평가했다.

이어 "답답하기도 했지만 그냥 PSG가 우리보다 더 뛰어난 팀이었다. 특히 인상적인 선수는 이강인이었다. 그의 플레이는 정말 인상적이었다"라면서 "경기가 진행되면서 PSG의 경기력이 살아났다"라고 직접 이강인을 호명해서 칭찬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내야수 교통정리 나선 KT, 황재균·강백호가 성패 쥐었다..."스프링캠프가 분수령"
'낙동강 오리알' 버틀러, 뜬금없는 새로운 행선지 급부상
KT 위즈가 새 시즌을 앞두고 내야진 재편에 나선 가운데, 베테랑 황재균(38)과 포수로 전향한 강백호(26)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주전 유격수 심우준의 한화 이적과 3루수 허경...
'6억 연봉' 이형종의 갈림길...키움 외야 경쟁서 살아남을까
키움 히어로즈 최고 연봉자 이형종(36)이 2025시즌 생존 경쟁에 직면했다. 연봉 6억원을 받는 그의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해 성공 스토리를 써냈던 이형종은 ...
‘미스터 베이스볼’ 밥 유커, 90세로 사망하다
피닉스, 트레이드로 '센터' 보강…오코기+2R 지명권 3장 샬럿으로
미국프로야구(MLB) 밀워키 브루어스의 ‘목소리’ 밥 유커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90세. 선수 생활은 짧았지만 명해설로 ‘미스터 베이스볼’로 불린 고인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
한소희, 파격 금발로 바비인형 됐다
한소희, 파격 금발로 바비인형 됐다
배우 한소희가 금발로 파격 변신했다.한소희는 17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파격적인 비주얼로 변신한 한소희의 모습이...
비키니가 작네...레전드 레이싱모델 신세하, 야간 풀장서 뽐낸 '압도적 볼륨감'
비키니가 작네...레전드 레이싱모델 신세하, 야간 풀장서 뽐낸 '압도적 볼륨감'
레이싱모델 신세하가 뛰어난 비키니 몸매를 뽐내며 근황을 전했다.신세하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처음 가보는 곳은 너무 짜릿해"라는 멘트와 함께 미국 여행 중인 사진 여러 장...
한국문화 아이콘 송혜교, 메종 겔랑 앰버서더
한국문화 아이콘 송혜교, 메종 겔랑 앰버서더
배우 송혜교가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다.프리미엄 럭셔리 뷰티 메종 겔랑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 송혜교를 겔랑의 첫 번째 앰버서더로 공식 발탁했다고 16일 전했...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