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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이강인” 외친 PSG 팬, 서포터즈 영구 제명
출처:한겨레|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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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3)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이 된 팬이 파리 생제르맹(PSG) 서포터즈 그룹에서 영구 제명됐다.

생제르맹 팬은 지난 10월26일(한국시각) 2024~2025 리그1 방문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던 이강인에게 “가자! 나의 중국인”이라고 소리쳤다. 이 발언을 들은 프랑스 매체들은 한국인인 이강인에게 중국인이라고 부른 것은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종차별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동양인을 무턱대고 중국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손가락으로 눈 찢는 행동과 함께 대표적인 인종차별적 행위로 꼽힌다.

논란이 커지자 생제르맹은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구단은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이강인 인종차별 사건과 관련된 팬은 서포터스 그룹에서 영구적으로 퇴출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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