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효 감독과 불화설"→"호날두 넘었다" '아시아의 왕' 아사니 "우린 모두 프로…루머? 난 광주 선수!"
- 출처:스포츠조선|2024-11-28
- 인쇄
자시르 아사니(광주FC)가 아시아 최고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중국)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5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광주는 4승1패(승점 12)를 기록하며 동아시아 그룹 2위를 유지했다.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동·서아시아 그룹으로 12개 팀씩 나눠 리그 스테이지를 먼저 치른다. 각 그룹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승리의 중심에는 아사니가 있었다. 아사니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2분 오후성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카드는 적중했다. 아사니는 투입 20초도 되지 않아 ‘원샷원킬‘ 득점포를 가동했다. 아사니는 허율이 머리로 떨군 공을 잡아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그의 골은 이날의 결승 포인트가 됐다.
경기 뒤 아사니는 "기회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다. 모든 선수의 자신감도 올라간다. 축구를 즐길 수 있다. 잔디도 좋았다. 선수들도 만족하는 결과다. 모두 다 희생한 것 같다. 그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웃었다.
그는 ACLE 무대에서 더욱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벌써 7골을 꽂아 넣었다. 동·서아시아 그룹 통틀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4골)와의 격차를 세 골로 벌렸다. 팬들이 아사니에게 ‘아시아의 왕‘이란 수식어를 붙인 이유다.
아사니는 "경기를 봤다. 호날두가 세계 최고 선수라 두 골을 넣었다. 내가 득점 선두 유지하려면 골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광주를 위해 모든 것을 받쳤다. 감독님이 이런 팀을 만들었고, 선수들도 잘 따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결과가 좋지 않을 때 감독님이 격노를 한 적도 있다. 100% 다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그래서 우리가 오히려 200% 한 것 같다. 우리가 내년에 K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이면 다시 또 ACL에 나갈 것으로 믿는다. ‘아시아의 왕‘이라는 별명을 듣긴 들었다. 감사하다. 하지만 팀 없으면 골도 없다. 모두에게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웃었다. 호날두는 25일 열린 알가라파와의 대결에서 두 골을 넣었다.
사실 아사니는 올 시즌 초반만 해도 이 감독의 고민거리였다. 이 감독은 시즌 초 인터뷰에서 "(아사니가) 유로2024 나간다고 하다가 팀에 늦게 합류했다. 과거에 했던 것 다 잊어버렸다. 어떻게 보면 팀에 대한 존중이 없었던 것"이라고 했다. 아사니는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여름 들어 조금씩 기회를 잡았다. 등번호도 에이스의 상징인 ‘7번‘으로 재조정됐다.
아사니는 "갈등이랄 것은 전혀 없었다. 감독님의 결정이었기에 나는 묵묵하게 따랐을 뿐이다. 우린 모두 프로다. 매 순간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솔직히 유로2024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 소집에 걱정이 아예 없었다고는 하지 않겠다. 하지만 나는 내 일(훈련)만 꾸준히 했고, 이후에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들이 이어졌다. 감독님을 항상 ‘리스펙트‘하고 있다"고 했다.
아사니는 광주에서의 맹활약 덕분에 끊임 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는 "나도 모르는 루머들이 많다고 들었다. 다만, 나는 현재 광주 소속의 선수일 뿐이다. 오늘도 광주FC 소속으로 승리를 했다. 미래보단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광주는 12월 3일 상하이 하이강(중국)과 2024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최신 이슈
- "이제 맨시티 떠나라" 내다 버린 1700억...공격수가 1년 넘게 '무득점'|2024-12-28
- 손흥민 vs 황희찬, 2024 마지막 코리안 더비 승자는? 토트넘 vs 울버햄튼 격돌|2024-12-28
- "12년만 경선" 정몽규·신문선·허정무, 축구협회장 선거 삼파전|2024-12-28
- [오피셜] 강원, 측면 수비수 최정훈 영입|2024-12-28
- '선두 추격' 아스널 악재…아르테타 감독 "사카 2개월 이상 이탈할 것"|2024-12-28
- 야구
- 농구
- 기타
- 김하성 노리던 디트로이트, 내야수 토레스와 1년 계약
- 자유계약선수(FA) 김하성의 행선지 후보 중 하나였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FA 내야수 글레이버 토레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디트로이트는 28일(...
- MLB FA 에르난데스, 원소속팀 다저스와 3년 6600만 달러 계약
- 자유계약선수(FA)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사진)가 원소속 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했다.MLB닷컴 등 현지 매체는 28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가...
- 다가오는 '야구의 봄'···삼성라이온즈 2025시즌 초반 주요 경기는?
- 2025년을 눈앞에 둔 시점, 삼성라이온즈가 다가오는 야구의 봄 어떤 팀과 주요한 시점 맞대결을 펼칠지 관심이 쏠립니다.12월 20일 KBO가 발표한 2025 KBO 정규리그 일정...
- 권은비, 끈 하나에 의지한 파격 옆태…아슬아슬 볼륨감
- 권은비가 완벽한 미모와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22일 권은비는 개인 계정을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이날 권은비는 타이베이 첫 단독 팬미팅을 마친 뒤 비...
- 조예린, 화끈 비키니 몸매 '숨멎'
- 조예린 치어리더가 아찔한 순백 비키니 자태를 자랑했다.조예린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보라카이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조예...
- 박봄, 얼굴 만한 모자 쓰고 활짝…물 오른 미모도 반짝
-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밝은 얼굴로 근황을 전했다.최근 박봄은 소셜 계정에 "메리크리스마스 #2ne1 #2ne1bom #박봄 #bompark"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
- 스포츠
- 연예
- [XIAOYU] Vol.1154 모델 Zhang Peng Peng
-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0:0 브렌트퍼드 FC
- 아스날 FC 1:0 입스위치 타운 FC
- '자신감이 떨어져 보여' 손흥민, 침묵의 81분+최악의 평점...토트넘, 졸전 끝 노팅엄에 0-1 패
- 오늘의 후방(중국 모델 LesWong ,王雨纯)
- [XiuRen] No.9449 徐莉芝Booty
- 속 보이는 룩, 시스루 패션으로 더 과감하게!
- 강원FC 정경호 감독 취임 기자회견
- [FEILIN] VOL.483 叶初雪
- 토트넘 홋스퍼 3:6 리버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