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값 '1420억' 오르니 관심 갖네...첼시, 4년 만에 재영입 고려
- 출처:포포투|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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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마크 게히의 재영입을 노리고 있다.
게히는 첼시에서 성장했다. 스완지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2시즌 동안 보낸 뒤에는 2021-22시즌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했다. 그는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팰리스에서 3년 동안 111경기를 소화했고, 5골 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활약으로 UEFA 유로 2024에 참가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고, 주전 역할을 소화하며 준우승을 도왔다.
수준급 센터백이 되자 여름 동안 뉴캐슬이 영입을 시도하면서 팰리스와 협상을 지속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부터 주전 수비수 스벤 보트만과 자말 라셀레스가 전부 장기 부상에 빠졌다. 지난 시즌 뉴캐슬은 85골을 넣고도 62점이나 실점하면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팰리스는 게히에 대해 높은 가격표를 붙였다. 뉴캐슬이 팰리스가 요구하는 금액에 맞춰 8000만 파운드(약 1420억 원) 가까이 되는 제안을 보냈음에도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게히는 잔류했고 올 시즌 팰리스에서 계속 주전으로 뛰고 있다.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 중이고 2골을 기록하며 후방을 지키고 있지만, 팰리스가 극도로 부진하면서 강등권을 허덕이는 중이다.
뉴캐슬은 게히를 향한 관심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대체자를 제대로 찾지 못하면서 올 시즌도 리그 10위에 그쳐 있다. 최근엔 전설 세르히오 라모스를 겨울 동안 자유 계약(FA)으로 데려오려고 한다는 계획이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뉴캐슬은 게히의 친정팀 첼시와 경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하며 올 시즌 리그 3위에 올라 순항하고 있다. 유스 출신인 게히의 재영입으로 수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팀 토크‘는 "뉴캐슬은 겨울 이적시장 기간 여전히 게히를 영입하고 싶어하지만, 이제 첼시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상대해야 한다. 첼시는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고 싶어하고, 게히에 대한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또한 선수에게 제안되는 어떤 조건도 맞출 수 있는 우선권을 가지며, 이적 시 발생하는 20% 셀온 조항도 포함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게히는 첼시 이적에 매우 큰 매력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 그는 클럽 몇몇 선수들과 매우 돈독한 관계를 갖고 있고, 이적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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