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왕따라고? 음바페 억울했겠네!'...레알 선수단과 불화설 터무니없는 주장이었다..."그는 선수단 사이에서 존경받는 리더"
- 출처:스포탈코리아|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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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위로 드러난 킬리안 음바페와 레알 선수단 사이의 불화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음바페는 선수단 사이에서 존경받는 리더이다. 그는 라커룸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8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음바페는 상대 수비수에 막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최근 계속된 부진에도 큰 경기에서 해낼 선수라는 기대감이 단번에 무너져 내렸다.
리버풀전 패배 직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공격수가 득점에 실패하고 어려움을 겪는 것은 흔한 일이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 특히 페널티킥을 놓친 것은 힘든 일이다. 모두가 그를 응원해야 한다"라고 감쌌다.
그럼에도 음바페에 대한 비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심지어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그가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등장하기도 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레알이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외부에선 보이지 않는 터널 속 영상이 공개됐다. 이를 본 팬들은 음바페의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소셜 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삽시간에 퍼진 레알 선수단의 터널 속 모습을 조명했다. 이 가운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대목은 음바페가 다른 선수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따로 떨어져 벽에 기댄 모습을 노출했다는 사실이다.
특히 주드 벨링엄이 음바페의 대화 시도를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후 그가 선수들 사이에서 영향력을 잃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한 장면에 불과했고 팬들의 우려는 기우일 뿐이었다. 스포츠바이블은 1일 보도를 통해 "음바페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레알 선수들의 음바페를 향한 마음은 진심이다"라며 그가 팀 동료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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