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인기내용
'올림픽 金도 꺾었다' 우상혁, 3년 만에 세계실내선수권 우승
출처:이데일리|2025-03-22
인쇄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를 꺾고 3년 만에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은 21일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1을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에서 2m34로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3년 만에 다시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을 맛봤다. 지난해 글래스고 대회에서는 3위(2m28)를 차지하 있다. 2023년에는 도쿄올림픽 개최로 세계실내선수권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우상혁은 2011·2012·2014년에 시상대에 오른 이반 우코프(러시아) 이후 11년 만에 세계실내선수권 3회 연속 메달을 따낸 기록을 세웠다.

우상혁은 2m14, 2m20을 1차 시기에 넘으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2m24는 1차 시기에 실패했지만 2차시기에서 깔끔하게 넘었다. 바가 2m28로 높아졌을 때 출전 선수 13명 가운데 우상혁을 포함해 6명만 남았다. 우상혁은 2m28을 1차 시기에 넘은 뒤 포효했다. 2m28을 넘은 선수는 5명이었지만 1차 시기에 성공한 우상혁과 커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우상혁은 2m31도 1차 시기에 가뿐히 넘으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해 파리 올림픽(2m36)과 글래스고 세계실내선수권(2m36)에서 우승한 커는 2m31에 3차 시기까지 모두 실패했다.

올 시즌 세계 1위 기록(2m34)을 보유한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를 비롯해 나머지 선수들도 2m31을 넘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우상혁의 우승이 확정됐다. 우승이 결정된 순간 우상혁은 더이상 도전을 하지 않고 몸에 태극기를 두른 채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우상혁은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에서 우승한데 이어 같은 해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치른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2위(2m35)를 차지하며 세계최정상급 점퍼로 발돋움했다.

우상혁은 금메달에 도전했던 2024 파리 올림픽에서 7위(2m27)에 그치면서 좌절의 시기를 겪어야 했다. 기록이 생각처럼 나오지 않으면서 ‘전성기가 끝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한 우상혁은 시즌 첫 출전 대회였던 2월 9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m31로 우승한데 이어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도 2m28로 정상에 올랐다. 이어 실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세계실내선수권에서도 우승하면서 올해 치른 3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상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파리 올림픽의 아쉬움을 만회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태국, 체코, 한국을 오가며 훈련에 매진했다”며 “대한육상연맹과 용인시청의 지원 덕에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마침 올해 주요 국제대회가 아시아에서 열린다”면서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 도쿄 세계선수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전해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우상혁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 축구
  • 야구
  • 농구
'네 어머니는...' 몰상식한 맨유,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 세례! "부끄러운 줄 알라" 유럽 최고 명장도 못 참고 '격노'
'네 어머니는...' 몰상식한 맨유,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 세례!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 세례가 경기장을 뒤덮었다. 산전수전 다 겪었던 명장도 분노할 정도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
"나 해트트릭 할래!"→"PK, 나 줘!" 손흥민 불쌍하다, 토트넘 정신 나갔다 '또또또 키커 다툼' 발생
"나 해트트릭!" vs "페널티킥 내가 찰래"토트넘의 충격적 현실이 또 한 번 드러났다. 시스템도 없고 기강도 없다. 경기 중 선수들이 페널티킥 키커를 두고 말싸움하는 장면이 포착...
“공 그만 차고 이제 축구하자”…이정효 감독 철학에 반한 두 제자의 ‘승리 헌정’
“공 그만 차고 이제 축구하자”…이정효 감독 철학에 반한 두 제자의 ‘승리 헌정’
광주FC가 감독 없는 벤치에서도 빛나는 승리를 일궈냈다. 이정효 감독의 축구 철학을 체득한 두 제자, 헤이스와 최경록이 주역이었다.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선수는 ‘공 그만 차고 축...
킨텍스를 침몰시킨 모델 이시아, 요정같은 얼굴에 20인치 호리병 몸매라니....
킨텍스를 침몰시킨 모델 이시아, 요정같은 얼굴에 20인치 호리병 몸매라니....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종합전시관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모델 이시아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외 자...
“희진, 맞아?”…어마어마한 복근+파격 메이크업 ‘몰라보겠네’
“희진, 맞아?”…어마어마한 복근+파격 메이크업 ‘몰라보겠네’
걸그룹 아르테미스(ARTMS) 멤버 희진이 매력적인 비주얼을 뽐냈다.희진은 6일 SNS에 “You can see me when i punch your face”라고 적고 근황 사진...
‘국가대표모델’ 민한나, ‘2025 서울모빌리티쇼’ 뜨겁게 달구네
‘국가대표모델’ 민한나, ‘2025 서울모빌리티쇼’ 뜨겁게 달구네
파워 인플루언서 민한나가 절정의 매력을 발산했다.5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종합전시관 킨텍스에서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열렸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외...

www.7MKR3.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2025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