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할 타자 16명, KIA 평균자책점 8.92…2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 출처:일간스포츠|2025-03-26
- 인쇄
올 시즌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초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고득점 경기가 반복되면서 ‘타고투저‘ 현상이 굳어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역대급 타격 성적이 나올 수 있다"라는 자조 섞인 한탄까지 나온다.
지난 14일 개막한 퓨처스리그는 첫날부터 난타전 양상이었다. 개막 5경기에서 기록된 안타가 무려 113개(홈런 18개). 롯데 자이언츠-KT 위즈 2군전(상동구장)에선 양 팀 합계 안타 32개를 주고받은 끝에 KT가 18-12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2군전(함평구장)에선 양 팀 합계 홈런 9개가 기록되기도 했다. 삼성 2군은 지난 20일부터 3경기 평균 10.7점을 뽑았다. 한 구단 관계자는 "경기만 했다고 하면 두 자릿수 득점은 기본"이라며 "선수들의 기록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난감하다"라고 말했다.
개인 타격 성적의 인플레이션이 상당하다. 25일 기준으로 퓨처스리그 4할 타자가 16명에 이른다. 타격 공동 1위 안치영(KT) 박관우(LG 트윈스·이상 0.563)를 비롯해 5할대 타율을 유지 중인 선수도 3명이나 된다. 이밖에 8할 이상 장타율 8명, 5할 이상 출루율 18명 등 웬만한 타격 성적으로는 명함을 내밀기 쉽지 않다. 반면 투수들의 성적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 1위(3.41)인 LG 2군을 제외하면 모든 팀의 평균자책점이 4점대 이상. KIA 2군의 팀 평균자책점은 8.92로 9점대에 근접한다.
A 구단 2군 매니저는 "맞으면 넘어간다. 공인구(ILB)의 반발계수가 약간 높다는 느낌까지 받을 정도"라며 "몇몇 투수는 배팅볼 수준으로 기량이 떨어진다. 한 가운데 던져도 잘 던진다고 할 정도로 제구력이 형편없다"라고 말했다. B 구단 2군 매니저는 "(너무 격차가 크다 보니) 타고투저라고 부르기도 애매할 정도"며 "시즌 초반 바람이 많이 분 날씨의 영향도 있지만 1군과 비교해 2군 투수의 수준 차이 확연하다. 150㎞/h를 던져도 스트라이크를 못 던진다. 볼카운트가 몰리니 계속 맞아 나갈 수밖에 없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16일 열린 고양 히어로즈-SSG 랜더스 2군전에선 양 팀 합계 볼넷 23개가 쏟아졌다. 19일 KIA 2군 투수들은 KT 상대로 볼넷 17개를 내주는 졸전을 펼쳤다. C 구단 관계자는 "1군 투수 뎁스(선수층)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2군에서 좀 하는 선수는 바로 1군에 올릴 수밖에 없다"며 "2군 투수 뎁스가 심각하다. 그게 기록으로 나오는 중"이라고 난감해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올해 2군 개막이 조금 빨랐다. 여기에 전면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을 운영하는 영향도 있는 것 같다"며 "시범경기 막판 (날씨 탓에) 경기를 뛰지 못한 1군 투수나 타자가 2군 경기를 소화한 것도 고려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 최신 이슈
- MLB 컵스 좌완 선발 스틸,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2025-04-14
- 3경기 연속 안타 친 김혜성 언제 빅리그 데뷔 기회 올까|2025-04-14
- 한화 김서현, 157km 강속구로 3K 완벽투... 시즌 평균자책점 '0'|2025-04-14
- 박영현, 다시 ‘철벽모드’로…“RPM 회복했다”|2025-04-14
- '끔찍한 실수' 포스아웃과 세이프 착각, 트리플A 강등…팀은 AL 꼴찌 추락|2025-04-13
- 축구
- 농구
- 기타
- "김민재 판단, 이해할 수 없어" 레전드 비판에도 못 쉰다...인테르와 8강 2차전 예상 선발 포함
- 김민재의 인터밀란과의 2차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바이에른 뮌헨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우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
- '엔리케 감독 외면' PSG 떠날 때 됐다! 인기 터지는 이강인...PL 클럽들 노린다→맨유·팰리스 관심 집중
-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다. 프리미어리그(PL) 클럽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강인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프랑스 매체 '풋01'은 13일(이하 한국시간)...
- '토트넘 최종멸망'과 '포스테코글루 경질 확정' 점점 다가오는 이유, 유로파리그 상대 프랑크푸르트는 상승세
- 똑같이 각 리그 하위권 팀을 상대했는데 토트넘홋스퍼는 참패했고,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는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14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의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2...
- SSG 치어리더 김현영 Cheerleader 'Kim Hyunyoung' -SSG랜더스 2025 개막 이벤트 4k60p 250322
- 김도아 SSG 랜더스 치어리더 직캠 20240922 Cheerleader Doa Kim fancam
- 기아타이거즈 조다빈 치어리더 250406 4k
- 나승엽 등장곡 신입 김나현 치어리더 #김나현 #김나현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 #롯데치어리더 #야구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cheerleader
- 이글스의 하지원은 언제나 레전드 | 한화이글스 치어리더 하지원치어리더 치어리딩 CAM | CheerLeader FanCAM 4K 60fps | 250326
- 20250315 ssg랜더스 이연진 치어리더
- 맹승지, 볼륨감 감출 수 없는 기모노 자태…강렬한 레드 찰떡 소화
- 맹승지가 일본식 복장을 완벽 소화했다.지난 13일 맹승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글 없이 강렬한 레드 컬러의 기모노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특히 맹승지는 머리에는 벚꽃...
- 김갑주, 상의 훌러덩…아찔한 사진 공개
- 트위치 스트리머 김갑주가 봄기운 가득한 근황을 전했다.10일 오후 김갑주는 "쁘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갑주는 검은색 끈나시 상의를 입고서 디지털 카...
- 김옥빈X채서진 자매, 상큼 비치룩부터 섹시 모노키니까지…우월 유전자 자매
- 김옥빈 채서진 자매가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했다.지난 12일 김옥빈이 자신의 SNS에 영상을 게재했다.최근 동생 채서진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난 김옥빈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여행을 ...
- 스포츠
- 연예
[XIUREN] NO.9852 陆萱萱
울버햄튼, '손흥민 결장' 토트넘 4대 2 완파
[XIUREN] NO.9876 媃柔rourou
우디네세 칼초 0:4 AC 밀란
[XiuRen] Vol.8721 모델 Xi Xi Free
[XiuRen] Vol.4191 모델 Yi Ke Tian Dan Huang A
[XIUREN] NO.9787 唐安琪
'손흥민 부진' 토트넘, 프랑크푸르트와 1차전 무승부
[Coser] Rinaijiao (日奈娇)
'이강인 벤치' PSG, 애스턴빌라에 3-1 역전승…UCL 4강행 '성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