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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비수 왕상위안의 인니전 자신감, "우리의 강점은 전술과 강한 멘탈"
출처:베스트 일레븐|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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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왕상위안이 인도네시아와의 운명을 건 원정 경기를 앞두고 승리를 향한 강한 각오를 밝혔다.

왕상위안이 속한 중국은 오는 5일 밤 10시 45분(한국 시간)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9라운드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6점으로 그룹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중국은 이번 인도네시아 원정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낼 경우 자칫 탈락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였다.

 

 

인도네시아 매체 <수퍼볼>에 따르면, 현재 한창 인도네시아전을 대비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왕상위안이 중국의 전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왕상위안은 "우리가 이 경기를 이길 수 있는 두 가지 무기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첫 번째는 전술적인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 전술적 규율이고, 두 번째는 상대보다 강한 멘탈 에너지"라고 설명했다.

경기가 벌어질 자카르타의 무더위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다. 왕상위안은 "자카르타의 습한 날씨는 결코 쉽지 않지만, 중요한 것은 의지다. 이런 경기에서는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인도네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것뿐이다. 그것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31세인 왕상위안은 A매치 26경기에 출전해 중국의 뒷마당을 지킨 베테랑 수비수다. 상황에 따라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다. 귀화 공격수를 앞세워 몰라보게 강해진 인도네시아의 공격진을 무력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확실한 건 이 경기에서 지면 탈락이 기정 사실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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