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호, 이라크 원정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역사 쓴다
- 출처:뉴스1|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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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이라크를 제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B조에서 4승4무(승점 16)를 기록, 2위 요르단(승점 13)과 3위 이라크(승점 12)를 따돌리고 선두에 올라 있다. 이라크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본선 진출을 확정하면, 한국 축구는 1986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다. 첫 출전이었던 1954 스위스 대회까지 포함하면 통산 12번째다.

대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이라크 원정에서 최소 승점 1점을 채워야 한다.
한국은 이라크와의 상대 전적에서 10승12무2패로 크게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10월 월드컵 3차 예선에선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이재성(마인츠)의 골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다만 200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서 연장전 포함 120분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했던 아픔이 있다.
한국이 이라크 원정에 나서는 건 1990년 바그다드에서 열렸던 친선 경기(0-0 무승부) 이후 35년 만이다.

이라크는 8개월 전과 달라졌다.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경질되고 그레이엄 아널드 전 호주 대표팀 감독이 선임됐다. 한국전은 아널드 감독의 이라크 사령탑 데뷔 무대다.
아널드 감독은 한국을 상대한 경험이 있다. 호주 대표팀을 이끌던 지난해 2월, 2023 아시안컵 8강에서 끈끈한 수비로 한국을 괴롭힌 바 있다.
한국은 당시 손흥민이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 가까스로 흐름을 바꿔 2-1로 역전승했다.
이제 이라크 지휘봉을 잡은 아널드 감독은 일주일 전부터 선수단과 합숙 훈련을 진행, 자체 청백전으로 선수 파악과 조직력 점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카사스 감독 시절 이라크는 압박과 역습이 강점인 팀이었지만 아널드 감독은 측면 돌파와 조직력을 중시하는 감독이라 팀 컬러 변화가 불가피하다.
아울러 이라크 역시 한국을 꺾으면 1986년 이후 40년 만의 본선 진출에 가까워질 수 있어, 동기부여도 상당하다.
홍명보 감독은 "상대가 감독이 바뀌고 새로운 선수도 있는데, 이 부분에 잘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동시에 "이라크가 홈에서 강하지만 우리도 중동 원정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패하지 않고 있다"며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한국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주민규(대전) 등이 빠져 전력 이탈이 있지만, 최근 K리그에서 물오른 득점력(11골)을 보이고 있는 전진우(전북)를 포함해 문선민(전북)과 김진규(전북) 등 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국내파의 새로운 에너지를 앞세워 이라크를 넘겠다는 각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한 이강인(PSG)과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른 손흥민(토트넘) 등도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더욱 자신감을 갖고 싸운다.

한편 태극전사는 일방적인 이라크 팬들의 응원도 경계해야 한다.
한국-이라크전이 열릴 바스라 국제경기장의 6만5000석은 이라크 홈 팬들로 가득 찰 전망이다.
이라크가 외교부 지정 여행금지 국가라 붉은악마 등 한국 팬들의 원정 응원이 여의치 않아 현지 교민 등이 태극기를 들고 소규모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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