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2026 월드컵은 손흥민 '라스트 댄스'...황금 조합 마지막 무대
출처:마니아타임즈|2025-06-06
인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유럽축구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황금 조합‘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추는 무대로 기억될 전망이다.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쾌거를 달성한 한국 축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지금껏 밟아보지 못한 ‘원정 8강‘ 고지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국 축구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이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역대 첫 원정 16강 진출의 성과를 내더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선 역대 두 번째 원정 대회 16강의 기쁨을 맛봤다.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20년 동안 6차례 월드컵에서 3번이나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그중 한일 월드컵에서는 4강 무대를 밟는 역사를 만들었다.

홍명보호가 도전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의 목표는 역대 세 번째 원정 대회 16강을 넘어 역대 첫 원정 8강에 이르는 것이다.

한국 축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지휘하에 16강 진출을 달성했고, 이제 2026 북중미 대회에서 두 대회 연속 16강 이상의 대업을 달성하는 게 홍명보호의 기본 목표다.

‘카타르 16강‘ 당시 대표팀은 국내외 신구 선수들의 조화가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23골)에 빛나는 1992년생 손흥민(토트넘)이 세 번째 월드컵에 나선 가운데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뮌헨) 등 ‘1996년생 동갑내기‘들과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2001년생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까지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최전방과 중추, 후방을 책임진 ‘황금 라인업‘이었다.


태극전사의 지휘자는 단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알제리전(2-4패)에서 생애 첫 월드컵 득점에 성공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1-2패)과 3차전 독일전(2-0승)에서 각각 골을 넣어 월드컵 무대에서 3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2경기 연속골의 주인공이 됐던 손흥민은 안정환, 박지성(이상 은퇴)과 함께 역대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골(3골) 공동 1위에도 올랐다.

특히 손흥민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2-1승)에서는 황희찬의 역전 결승골을 도와 3개 대회 연속 공격포인트를 따내는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2014년 첫 월드컵을 경험한 이후 12년이 흐른 상황에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손흥민의 월드컵 ‘라스트 댄스‘ 무대가 될 공산이 크다.

1992년 7월 8일생인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 기간에 만 34세 생일을 맞을 수 있다. 북중미 월드컵은 현지시간 2026년 6월 11일 개막해 7월 19일까지 이어진다.

2030년이면 손흥민도 38세에 이르는 만큼 내년 북중미 월드컵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원정 16강의 성과를 냈던 ‘황금 조합‘의 고별전이 될 공산이 크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선 손흥민이 필드 플레이어로선 이재성(마인츠)과 함께 최고참 선수가 되는 가운데 ‘96년생 동갑내기‘ 황인범, 김민재, 황희찬이 30세가 되고, ‘한국 축구의 미래‘라고 불렸던 이강인도 25세로 대표팀 고참급에 이름을 올린다.


월드컵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추게 될 이들 ‘황금 조합‘은 출전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는 북중미 월드컵에선 책임감이 더 커진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32강전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터라 이전 대회들보다 일정이 더 빡빡해진 만큼 체력과 부상 관리가 더 중요해졌다.

‘월드컵 라스트 댄스‘에 나서는 손흥민이 역대 한국 선수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쓰며 한국 축구의 첫 원정 8강 진출의 기적을 이뤄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 야구
  • 농구
  • 기타
폰세 "韓 야구와 일본 야구의 큰 차이는..." 적나라한 토로
39점·48점 넣어도 패배!  ‘악동’ 디그린의 고해성사…“내 책임이 커, 우리는 결국 해낼 거야”
KBO 리그를 평정한 뒤 미국 무대로 돌아간 '前(전) 한화 이글스 투수' 코디 폰세(31·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국과 일본 야구의 차이점에 관해 적나라하게 토로했다.폰세는 최근 ...
‘투펀치’ 올러? ‘亞쿼터’ 유격수?…장고 마친 KIA, 곧 공식발표 나온다
피어스의 직격...
KBO리그 각 구단이 속속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하고 있지만, KIA는 아직 숙고 중이다. 1선발 제임스 네일과 3년째 동행을 확정했을 뿐, 뒤를 받칠 외국인 2선발...
‘또 장만했구나’ 이번에는 무려 13억짜리, 야마모토의 끝판왕 손목시계 등장
“4억짜리 빅 매치”…라건아를 둘러싼 KCC와 가스공사 맞대결에 관심
어제(17일) 일이다. 도쿄의 한 호텔에서 성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제55회 총리배 일본 프로스포츠 대상’이라는 이름이다.2025년을 빛낸 각 종목의 스타들이 모두 무대에 섰다....
댄서 출신 치어리더, 아찔한 끈 비키니 자태
댄서 출신 치어리더, 아찔한 끈 비키니 자태
치어리더 서여진(24)이 아찔한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최근 서여진는 개인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그는 연한 베이지색의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글래머러스한...
브브걸 민영, 너무 작은 비키니…남다른 건강미 부러워
브브걸 민영, 너무 작은 비키니…남다른 건강미 부러워
브브걸 민영이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민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이 너무 추워서 날아왔다. 12월의 괌은 따뜻하고 여유롭다”고 남기며 괌 여행 사진과 영상을 여러장 게재...
맹승지, 파격적인 화가 변신... 비키니 입고 아찔한 자태 과시
맹승지, 파격적인 화가 변신... 비키니 입고 아찔한 자태 과시
개그우먼 맹승지가 다가오는 2026년을 향한 새로운 포부와 함께 파격적인 컨셉의 화보를 공개했다.맹승지는 1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026년, 더 다채로운 색으로(2026...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