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수, 수영복 입고 이북 읽는 배우… 휴양美 폭주 중
출처:스포츠동아|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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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푸켓에 이런 사람 있다. 서은수.

수영복 하나로 미모 풀장착하고, 햇살·파도·감성 다 몰고 온 사람.

첫 사진부터 심상치 않다. ‘어, 셔터가 눌러졌네?’하고 대충 찍은 듯한 셀카 한 장. 메이크업은 거의 안 한 듯 자연스러운 민낯에 살짝 젖은 단발머리. 거기에 조개 목걸이 하나 툭 얹었을 뿐인데 분위기 미쳤다. 이게 진짜 여름 필터 아니냐고요? 아니었어요. 그냥 서은수 얼굴이었어요.


다음 컷은 선베드 위에서 이북 리더기 들고 책 읽는 장면. 배경은 파란 파라솔과 풀장. 전형적인 휴양지인데 이게 또 서은수 프레임 안에 들어가면 화보가 돼버림.

검정 모자에 새겨진 ‘S’는 혹시 ‘서은수’의 S인가요? MZ세대는 이런 조용한 여름을 꿈꾼다. 노출보다 독서가 더 시선 끄는 휴양룩이라니, 역시 배우는 뭔가 달라.


수영장에서는 망고 칵테일 한 잔. 빨간 수영복에 흰 볼캡 눌러쓴 채 바에 걸터앉아 칵테일을 살짝 입에 대는 모습이, 딱 ‘VACATION MUMBLE MODE’.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해변. 노을 아래 흰 셔츠 툭 걸친 채 젖은 머리로 바다 앞에 선 서은수. 파도 소리 들리는 듯한 이 한 장에 그냥 감정이 싹 몰려온다.
말 안 해도 ‘오늘 하루 어땠어?’라고 물어봐주는 듯한 저 표정. 푸켓 하늘도, 노을도, 바다도 이 순간 만큼은 배경이다.

서은수는 올해 디즈니+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로 복귀한다. 배경은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품은 남자 백기태, 그리고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걸 걸어버린 검사 장건영. 서은수는 이 거대한 서사의 퍼즐을 완성하는 한 축으로 등장한다.

‘마약왕’ 세계관을 잇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팬들 기대치는 상한가. 휴가 끝나고 바로 일하러 가는 배우, 멋지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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